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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트윈스

트윈스의 에이스 봉중근 롯데의 손민한, 한화 류현진, sk 김광현, 기아 윤석민 등 각 팀에는 대표 에이스들이 존재한다. 이들이 갖는 의미는 단순히 승수를 꼬박꼬박 챙겨주는 역활 뿐만 아니라 팀이 연패를 하고 있을때 확실하게 끊어주고, 이겨야 하는 라이벌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겨 사기를 북돋아 주는 정신적인 역활도 함께 한다. 선수들는 물론 팬들도 에이스가 나오는 경기에는 이긴다는 생각이 80%는 차지하리라.. 그러기에, 에이스가 나온 경기에 역전패라도 한다면 선수 사기는 물론 팬들의 욕도 많이 듣게 되는데, 얼마전 대 롯데 전에서 손민한 선수가 7회까지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춰놨으나 강영식, 임경완 선수가 홈런 두방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승리를 날려버린 경기가 있었다. -승리운 정말 없는 국민 에이스. 아니나 다를까. 다.. 더보기
이범준 선수의 부끄부끄한 투구폼 어제 롯데 국민 에이스 손민한 선수를 상대로 트윈스가 역전승을 이뤄냈습니다. 7회까지 수차례 기회를 잡고도 상대 에이스에게 철저하게 막혀 답답한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8회말 바뀐 강영식, 임경완 투수를 상대로 홈런포 작렬! 승리를 만끽했네요. ^^ -페타지니와 더불어 역전 홈런을 친 최동수! 미래 트윈스 마운드 3인방 이날 선발은 이범준 선수. 고졸 루키로 정찬헌 선수와 함께 올해부터 1군무대에 얼굴을 보이고있는 어린이입니다. ^^; 비록 승은 못챙겼지만, 이대호, 강민호, 조성환 등 만만치 않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잘 싸워준 그가 가장 큰 일등 공신일터. 중간계투와 마무리로 종종 나오다, 12일 삼성전부터 선발로 나와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삼성 전에서는 4회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 그 가능성을 .. 더보기
LG 유망주 트리오 언제나 많은 유망주를 보유만! 하고 있는 트윈스. 김재박 사단이 코치진으로 오면서, 용달매직 등 효과를 좀 보나 싶더니 아직까지도 잠잠합니다. 그나마, 박경수 선수가 이제서야 타격에 눈을 뜨기 시작하며 하위타선에서 분전해주고 있네요. -이젠 붙박이 주전. 나는 유망주 졸업했다 언제나 방망이를 짧게 잡고 치는 박경수 선수. 그 짧게 잡은 방망이로 잠실에서 홈런을 친 걸 보면 역시나 계약금 4억3천을 들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손목힘으로 휘두르는 배트 스피드가 워낙 좋아 몸쪽 빠른볼도 곧잘 쳐내죠. 실책이 좀 있긴 하지만, 수비도 곧잘 합니다. 어깨가 좋아 풋워크 없이도 바로 공을 뿌리는 장면..짝짝짝 박수를 칠 수밖에 후후 시즌 초만 해도 여전히 기대에 못미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으나, 시간이 지나면.. 더보기
왕년의 에이스 LG 이승호 16일 대 한화전 선발로 이승호 선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일 경기에서 정찬헌 선수가 불펜으로 나왔기에 심수창 혹은 이승호 두 선수 중 한선수가 나올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승호 선수가 나왔네요. -에이스 이승호 심수창 선수가 먼저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이번엔 이승호 선수를 테스트하려고 하나 봅니다. 최소한 5회까지 막아준다면 어제 경기에서 쉬었던, 이재영, 오상민, 류택현 등 불펜이 모두 나오겠죠. 반대로 조기에 강판된다면 심수창 선수가 투입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최원호와 더불어 5선발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던 이승호 선수. 이번 시즌 19게임에 출전 22이닝 방어율8.59 1패1홀드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상훈의 후계자?! 99년 입단 당시 좌완으로 15.. 더보기
트윈스.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보다 -승리만큼이나 달콤한 열매는 없다 주말 삼성과의 잠실 경기3연전을 독식했습니다. ^^ 4,5선발들이 예정되어있던 경기라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여느때보다 기쁨이 두배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내용은 그 어느때보다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준 반면, 트윈스 현재의 단점 또한 여실히 나타내어 준 경기였습니다. 아쉬움 많은 마운드 심수창-류택현-이재영-오상민-우규민-정재복 이범준-류택현-우규민-오상민-정재복 봉중근-이재영-오상민-정재복 3연전을 치르며 트윈스가 보여준 마운드 운영입니다. 그동안 투수 교체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아 선발 투수가 난타를 당한 후 뒷수습 하기 바빴으나 1,2차전에서 보여준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는 곧 최소의 실점으로 이어졌고, 2점차 박빙의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LG트윈스 7월마저 불안하다 7/1 vs sk 4:2 승 7/3 vs sk 4:3 승 7/4 vs 롯데 0:7 패 7/5 vs 롯데 6:2 승 7/6 vs 롯데 1:4 패 7/8 vs 두산 2:3 패 7/9 vs 두산 1:5 패 7/10 vs 두산 0:4 패 3승 5패. ㅜㅜ 9연패가 그립나?! -9연패 당시 암울한 덕아웃. 이런 모습은 이제 그만이고 싶다. 7월들어 선두 sk에게 승리를 따내며 꼴지의 반란이라는 말을 들으며 기분 좋게 시작하면서, 김재박감독의 웃는 모습을 여러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두산과의 3연패 포함 4연패를 내리 당하고 마네요. 그것도 1,2,3 선발인 봉중근, 옥스프링,정찬헌 선수가 마운드에 올랐던 경기라 더욱 아쉽습니다. 이번 연패는 저번에 기록(?)하였던 두번의 9연패와는 달리 타선에서의 문.. 더보기
19살 선발투수 정찬헌 1승9패.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10번 중 그가 올린 성적이다. ('08 시즌 3승 11패 방어율 6.23) 2008년 2차 1순위로 지명되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된 19살 고졸 루키에게 9패. 그것도 9연패는 커다란 충격일것이다. 그나마 팀 성적이 바닥이라, 4강은 고사하고, 리빙딩 체제에 들어가면서 성적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초반엔 잘 나갔다. 물건너간 신인왕 선발을 맡기전 중간계투로 1군 적응 훈련을 하던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17경기에서 2.84를 기록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어 스포라이트를 받았었다. 하지만, 무너진 팀 마운드를 위해 선발로 전향되는 희생(?)을 강요받고, 어제 경기까지 9연패를 기록하면서 쉽지않은 프로 1년차를 보내고 있다. 기존 선발이었던 박.. 더보기
박종호에게 관심갖는 김재박 감독 얼마전 삼성 박종호 선수가 웨이버공시 되었습니다. 팀에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었으나, 그간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나머지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을 하도록 배려해주었죠. 협상 마감 시한은 7월10일. 영입을 원하는 팀은 전 소속팀에서 300만원을 주고 데려가면 됩니다. 물론 이때까지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로 이번 시즌은 뛸 수 없습니다.. (원포인트로 활용가능한 투수도 아니고, 클러치 능력이 있는 거포도 아니기에 그대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만날까. 이런 박종호 선수에게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트윈스. 아니 김재박 감독입니다. 엣날 명가 현대에서 함께 감독과 선수로 손발을 척척 맞춰보았기 때문에 더군다나 작전야구를 지향하는 김감독의 입맛대로 상을 착착 차려주는 .. 더보기
역전승! LG트윈스! 한화와 15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서 인가 1등을 너무 오래해서 좀 쉬어가려는 건가.. 한국이 좁다는 말까지 하는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꼴지 트윈스! 6월 4승18패의 참담함 기록을 남겼던 트윈스가 sk를 2번이나 물먹일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터. 심수창의 호투와 불펜진의 선전으로 승리를 거둔 1일 경기 흥분이 2일날 비로 잠시 식는가 싶더니 기어코 어제 경기에서 사고를 쳤다. 9회말 투아웃 3:2 로 뒤지던 9회. 상대는 17세이브로 오승환에 이어 세이브 부분 2위를 달리고 있는 정두현. 역시나 좋은 제구력으로 손쉽게 투아웃까지 간 상황. 모두 끝난 경기라 생각했는데....빵~ 터진 홈런! 캡틴 이종렬의 시즌 첫 홈런을 동점 솔로 홈런으로 기록했다. 그것도 9회말 투아웃에!! (경기를 보.. 더보기
"더 이상 떨어질 갈 곳이 없다" - 트윈스 심수창 7월1일 sk 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 심수창 선수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화려한 아마 시절 한양대 시절인 2003년 삿포로 아시아선수권 대표로 아마선수로는 유일하게 뽑혔다가 대회 직전 조웅천에게 밀렸을 정도로 능력이 검증된 예고된 스타였다. 여기에 잘생긴 외모로 일본에서 적잖은 팬들도 거느리고, 대한야구협회 심판원으로 활동 중인 심태석씨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까지 치렀다. (이날 경기에 기모노 복장을 한 일본 여성 야구팬이 응원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고교시절부터 에이스로 이름을 날린 심수창 선수는 배명고를 대통령배 준우승으로 이끌며, (이때 우승은 추신수가 있는 부산고)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묵직한 직구와 면도날 같은 제구력을 보이며, 보스턴 레드삭스로 부터 .. 더보기
LG = 꼴쥐 되다 어제 삼성에게 1점차 패. 또 다시 9연패. 끝이 안보이네요. 오늘 봉중근이 연패 끊어주겠지만, 그래야 하겠지만... 시츤 초부터 삐걱되었던 트윈스 양배추 부상으로 이탈하고, 브라운 퇴출되면서 선발 수업 잘 하고 있던 정찬허니를 무리수를 두며 선발로 돌리다 두들겨 맞고, 4,5선발은 충분히 해주어야 했던 이승호, 최원호 가차없이 주저앉아 주시고, 좌완 스페셜 류택현 부상으로 눌러앉고, 마무리 우규민은 너무 터프하셔서 긴장감 바짝 든 야구 해주시니.. -그나마 이 둘이 두자리수 연패는 끊어주고 있다. 그래도, 팔이 부서져라 던지는 봉타나와 아픈 몸 이끌며 마운드에 올라 너클볼 뿌리는 옥춘이. 피로를 책가방처럼 양어깨에 매고 다니는 정재복 선수덕에 마운드는 종종 힘을 발휘하곤 한다. 하지만, 아무리 투수놀음.. 더보기
LG 트윈스 안치용 요즘 엘지트윈스 기사를 접하다 보면 가장 많은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안치용 어제부로 꼴찌를 벗어난 엘지의 1등 수훈갑인 그에게 연일 스포라이트가 터지는건 당연한 일. 무엇보다 가뜩이나 타 구단 보다 기사거리가 없어 문제점 진단만 남발해있던 트윈스에 대한 기사들이 간만에 상승세에 따른 전력 강화 분석 기사로 바뀌어 기분이 좋네요. 깜짝 등장으로 엘지 부동의 3번타자로 맹활약 하는 그는 사실 2군에서부터 눈물 젖은 빵을 질겅대며 찬스만을 노리던 유망주였다니...^^; 안치용 등장 신일고에서 날려주던 선수. 잘나가던 고교는 광주일고-최희섭을 중심으로 송원국, 이현곤, 정성훈 내야수 4명이 버티고 있었고, 안치용의 신일고는 봉중근, 현재윤, 김광삼이 버티고 있었다. (97년 고교야구는 많은 미래의 스타들이 .. 더보기
6월의 엘지. 꼴지의 대반격. 가능할까. 죽음의 9연전을 비롯해 시즌 총 126 게임 중 절반에 가까운 50여 게임을 소화한 현재(5.28) 엘지 트윈스는 꼴찌다. 시즌 초 솔직히 강팀은 되지 못할거라 예상은 했다. 워낙 약한 타선탓에... 그래도 작년 5위까지 치고 올라간 저력을 보인터라 김재박 감독의 매직에 대한 기대가 없었다면 엘지팬이 아니겠지.. 시즌은 시작되고 2달동안 엘지가 보여준 모습은 부상자들 속출에 부진에 또 부진의 늪에 빠진 선수들...ㅜㅜ 신바람 야구는 이미 실종된지 오래고, 탈꼴지만이라도 면하기를 간절히 바라며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게임을 보고 있는 팬들. 박명환-봉중근-옥스프링--브라운-최원호 시즌 시작하기전 선발진은 최고는 아니지만 우수 판정을 받을 정도는 됬다. 허나...막상 뚜껑을 여니 이건 뭐~ 선발진은 봉중근, 옥.. 더보기
연패 중이신 엘지, 대책은 없나. 암울한 덕아웃 총체적 난국 패패패패패패....합이 6연패..-_-; 헐~ 12승 22패로 8개구단 중 7위에 머물러 있는 엘지 트윈스. 어쩌다 이지경까지 온건지 앞이 암담합니다.. 패넌트레이스가 중반전을 향해 내달리고 있는 요즘 잘나가는 스케이와 분위기는 항상 좋은 롯데의 해피한 소식들 사이로 우울한 엘지 소식에 짜증만 나네요. 엘지의 극심한 슬럼프는 현재 선수단 상황만 보더라도 능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10승 투수 1선발 박명환를 비롯한 선발 투수진의 붕괴 마무리 우규민의 불안함 지지부진한 유망주들 박용택의 손가락 부상 내야 수비의 핵 권용관의 부상 여기에 전통적으로 엘지의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거포의 부재. (동수형님이 끝내기 홈런 등을 가끔 쳐주시고 있지만, 공동 9위로 5개를 기록하고 있다.) 어.. 더보기
믿음속에 커가는 우규민 엘지 트위스의 부동의 마무리 우규민. 프로야구가 발전하면서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시스템 중에 하나는 투수 로테이션이다. 강철 어깨를 자랑하던 혹은 혹사당하던 과거 투수들에게 완투, 완봉은 종종 있을 법한 일들이었다. 하지만, 승리를 지켜내기 위해 팀플레이 비중이 더욱 늘어나고, 선수들의 능력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투수 로테이션은 선발, 셋업, 마무리. 이 세등분으로 나뉘어 운영되게 되었다. (셋업맨들을 위한 예전에 없던 '홀드' 타이틀까지 생겨났을 정도니....) 그 중 마무리는 소방수 라는 닉네임에서 알수 있듯 로 불리우며 팀이 위기의 순간 마지막 1이닝에 등판하여 경기를 매조지하는 임무를 띤 투수다. 1:0 이기는 상황에서 9회말 투아웃 주자 만루에 오르는게 바로 마무리투수.. 그 심리적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