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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두산, 내년에 리빌딩모드 되나 든 자리는 표가 안 나도 난 자리는 표가 난다고 했던가요. 마지막 FA 홍성흔 선수가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갔네요. 롯데 자이언츠와 2억7천만원에 계약을 맺고 말았습니다. 이혜천 선수가 이미 바다 건너 일본으로 떠났고, 홍성흔 선수마저 떠났으니 두산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17년동안 두산옷을 입고 뛰었던 안경현 선수마저 자유계약선수로 풀어둔 상태라 전력 약화는 물론 팬들의 원성도 함께 듣고 있네요. 아직 결정은 나지 않았으나 빠질것이 확실한 김동주 선수의 빈자리를 메워줄 '홍포' 홍성흔 선수의 이탈은 두산으로서는 이만저만 큰 손해가 아닙니다. 보상선수를 데려 온다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 3할타율에 63타점을 기록한 그의 자리를 쉽게 메우지는 못할 듯 하네요. 큰 빈자리 -사진 출처 두산베어스 .. 더보기
이혜천 선수는 일본에서 성공한다 삼성의 장원삼 트레이드를 놓고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어느 팀에 가져다 놔도 두자리 승수를 거두며 에이스 역활을 톡톡히 해줄 선수이고, 절대 팀 성적을 위해 시장에 내놓지 말아야 할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히어로즈는 30억 현금을 받고 팔았습니다. 구단의 생존을 위한 것이라며 스스로 인정까지 하셨네요..헐.. 내년 히어로즈는 어쩔 수 없이 리빌딩 체제로 갈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밖에 이혜천 선수의 일본 진출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듯 합니다. 이번주 내로 어느팀으로 갈지 정해진다고 하니 곧 일본 야구에서 뛰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겠군요. -아직도 나고야의 태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선동렬 감독, 야구르트 수호신 임창용 국내 프로야구를 거처 일본에 건너가 성공한 야구 선수는 몇몇 되지 않습.. 더보기
4차전마저 패한 두산! 새가슴을 버려야.. 무엇이 문제일까요.. 두산이 3,4차전 1점 밖에 못내며 무너졌습니다. sk불펜이 아무리 막강하다고 하지만, 만루 찬스를 두번이나 만들어놓고도 점수를 내지 못한건 분명 상대 불펜 때문만은 아닙니다. -믿음의 야구, 흔들리나요.. 대등한 경기 기록 이날 sk 마운드는 147개의 공을 던졌고, 38번 타자를 상대했습니다. 평균 한명의 타자에게 3.8개의 공을 던졌죠. 두산 마운드는 151개의 공을 던지고, 38번 타자 상대하여 평균 3.9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별차이없었죠. 안타는 sk가 3개 더 많은 10개를 쳤지만, 두산은 4개나 더 많은 볼넷으로 6명의 타자가 1루로 걸어 나갔습니다.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이날 보여준 두 팀의 전력은 비슷했습니다. 특출나게 압도한 경기는 아녔죠. 하지만, 승패는 역시 집.. 더보기
두산의 1승과 SK의 1승은 다르다 2차전 실책을 4개나 범하면서 1차전에 이은 상승세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은 두산이 sk에서 2:5 로 2차전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제 양팀은 1승씩 나눠가지며 3차전을 똑같은 스타트라인에 서게 됬네요. 하지만, 왠지 두산의 1승과 sk의 1승이 다르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아쉬운 두산의 1승 1차전 두산의 승리는 살아난 중심타선과 선발과 불펜의 완벽한 조합으로 깔끔하게 승리한 경기였습니다. 아직 몸이 덜 풀린 sk타자들은 랜들-이재우 로 이어지는 두산 마운드에 당하였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야수들의 플레이로 경기 주도권을 두산에게 넘겨주었죠. 평소같이 플레이 했던 두산에 비해 sk는 간만에 경기를 치른 탓인지 헤매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준비가 덜 된 팀을 상대해 5점 밖에 못 내었던 건 어찌보면 .. 더보기
KS 2차전. 깨어날 SK, 이미 일어난 두산 20여일의 공백이 컸나요. sk가 국대 선발 김광현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1패를 안았습니다. 반면, 두산은 여전히 지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9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쳐 5:2 승리를 거둘 수 있었죠.(그것도 단 두명의 투수로 경기 마무리..헐~) 떨어진 경기감 -역시 폼 하나는 시원~ 이날 sk 타자들는 단! 두 명의 상대 투수들에게 삼진을 8개나 당하는 등 시즌 잘나가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평소답지 못한 이들의 떨어진 경기 감각은 마운드에 올라선 투수들에게까지 전염됬는지 선발 김광현 선수는 이름값에 못미치는 경기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타선을 최소 실점 아니 무실점으로 꽁꽁 막아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김광현 선수가 이닝 5 2/3 실점3(2자책) 볼넷6 투구수110 안타5 볼넷6 .. 더보기
KS, 쉽지만은 않을 SK 6차전 폭우가 내리는 험난한 경기임에도 다행인건지..취소되지 않은 경기에서 두산이 승을 챙겼습니다. 2패뒤에 내리 3연승을 하여 KS에 진출하는 뒷심을 보여줬네요. 여기에 팀 분위기 상승세까지 이어가는 효과도 얻었으니, sk는 한창 신나 구르고 있는 곰과의 대결이 쉽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우등생 SK 시즌 중 두산이 상대전적에서 밀렸던 팀은 삼성과 sk 두 팀이었습니다. 이 두팀을 PO 만났고, KS에서 만날 예정이라는게 재밌네요. 여튼 우승컵을 향해 순탄치 않은 길을 걸을 두산과 sk를 짧게 비교해보았습니다. 항목 sk 두산 상대전적 10승 8승 타율 0.282 0.276 평균자책 3.22 3.89 득점 632 647 실점 461 542 홈런 89 68 도루 170 189 희생번트 80 36 병살 99.. 더보기
PO 5차전, 모든게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21개 안타로 역대 PO 최다 안타 타이를 세우며 12점을 뽑은 두산이 4차전을 승리함으로써 이제 양팀은 2승2패 균형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5차전이 벌어집니다. 모든게 원점 양 팀 전적만이 원점으로 돌아온 것은 아닙니다. 두산은 초반 부진했던 중심타선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감으로써 원래의 '두산' 으로 돌아왔고, 삼성 역시 핵심 불펜들을 모두 쉬게 함으로써 최대 강점인 불펜을 총동원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습니다. 4차전 창과 방패가 바뀌었던 양 팀 전력이 이제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거지요. -살아난 두산 클린업! 화끈한 타격전이 펼쳐졌던 4차전은 12-5 큰 점수차 만큼이나 두산의 파워를 확실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1개의 안타를 치면서도 마운드에.. 더보기
PO4차전, 창과 방패가 바뀐다 6-2 스코어로 3차전을 삼성에게 내준 두산이 기록한 안타수는 13개입니다. 반면 삼성은 9안타로 승리를 챙기며, 1패 후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불펜의 질이 승부를 가르다 -연일 등판 중이신 삼성 불펜.안지만 선수 3차전 삼성의 승리 요인은 많습니다. 1차전때 부진했던 고참들의 분기탱천한 모습이나 젊은 사자 박석민 선수의 효과, 감독의 믿음에 보답한 최형우 선수의 한방 등등. 하지만, 13:9 의 안타수가 보여주듯 많은 안타가 터졌던 이번 3차전의 승패는 불펜의 질에서 갈렸습니다. 2차전때 양 팀 모두 불펜을 총동원했기에 선발투수의 중요성이 여느때보다 비중이 높았고, 양 팀 선발투수 모두 충분히 그역활을 해주었죠. 3차전 선발투수 이름 이닝 타자 투구 타수 안타 4사 홈런 삼진 실점 자책 윤성환 5.. 더보기
PO 1차전, 두산이 잘한걸까? 양 팀 선발 투수 모두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를 보였지만, 후반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삼성 배영수 선수는 3 2/3이닝 동안 3실점, 두산 김선우 선수는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역시나 예상대로 불펜 싸움이 일찍 시작됬었죠. 구장 적응이 덜 된 삼성 경기 중반만 하더라도 서로 모두 막강 불펜을 보유하고 있고, 점수도 4:3 박빙이었기에 막상막하의 싸움이될 거라 예상되었지만, 삼성의 어이없는 실책성 플레이들이 연이어 나오면서 분위기는 급격하게 두산으로 흐르게 됩니다. 넓은 잠실 구장 적응이 아직 덜 되었을까요. 삼성 야수들은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우익수 최형우 선수는 펜스 맞고 나오는 공을 더듬어 장타를 만들었고, 짧은 플라이를 준비동작 없이 포구하여 3루 주자를 택업하게 .. 더보기
두산의 상대는 오늘 결정난다 드디오 오늘 준PO를 시작으로 가을잔치가 시작됬습니다. 500만관중시대를 다시 열었던 해이기에 그 열기가 몹시도 뜨겁네요. 1,2차전이 열리는 부산은 밤샘도 불사하며 표를 구하기 위한 전쟁이 한창이고, 경기 시작전부터 라인업을 공개하는 등 양팀 감독들의 신경전도 날카롭습니다. 12년 연속 포스트 진출에 성공한 관록의 삼성과 로이스터를 앞세운 패기의 롯데는 이미 빅매치를 예고했습니다. -사이가 마냥 좋습니다. ㅎ 여기저기서는 으레 그러하듯이 1차전의 승자가 PO에 진출할 가능성을 수치화 하여 연일 기사를 내보내고 있고, 꼼꼼한 전력분석에 들어가신 분들도 많네요. ㅎ^^ 단기전에서는 페넌트레이스 성적이 아무 소용없다라는 건 이미 증명되어있습니다. 이번 시즌 LAA를 누르고 CS에 진출한 보스턴만 보더라도 시.. 더보기
LG트윈스, 두산과 비교되었던 경기 국군의 날이었던 어제 트윈스는 라이벌 대 두산을 상대로 7-1로 승리, 2연승을 달리며 공동 7위라는 시즌 마지막 목표를 향해 뛰었습니다. 하지만, 히어로즈가 이날 삼성에게 11회 연장 밀어내기로 승리를 거두면서 그 목표마저 이루지 못하게 되었네요. ㅜㅜ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또, 남은 경기가 두산과 2위 자리를 노리는 롯데와의 2연전이기에 게임의 중요성은 여느 게임 못은 빅매치라 생각되네요. 그런만큼 상대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 자명하기에 트윈스 또한 최선을 다해 상대해주어야 겠죠. ^^ 뜬금포의 달인 조인성, 그리고 뉴페이스들 -내년시즌 요즘만 같아라 ^^ 이날 조인성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 끝내기 안타를 쳤던 조인성 선수는 이날도 홈런포를 포함해 .. 더보기
실종된 스포츠정신 사진 왼쪽 새라 사진 오른쪽 상대팀에게 부축받으며 홈으로 들어오는 새라 짝짝짝 박수 쳐주자 스포츠정신! 오늘 신문기사에 미국 소프트볼 게임 중에 벌어진 사건(?)이 소개가 되었다. 기사 내용은 대략 이렇다. 지난 1일 NCAA 토너먼트의 북서부 예선전.. 2회말 웨스트 오리건 공격. 주자는 두명 양팀 모두 무득저 상황 타석에는 이번 시즌 34타서3안타(.088)를 기록중인 새라 투콜스키. 땅! 그녀가 친 타구는 장외홈럼이 되었고! 새라는 기쁨에 그만 1루 베이스를 밟지 않고 지나치게 된다. 다시 베이스를 밟으려 돌어서던 도중, 너무 성급했었는지 그만 오른쪽 무릎을 다치rh... (급 방향전환은 관절에 굉장한 무리를 가져오죠...-_-) 결국 기어서 1루 베이스까지 가고, 같은 편이 도와주면 아웃이 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