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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트윈스

LG 정찬헌, 14패를 두려워 말자 이번 시즌 최다패를 기록 중인 투수는 트윈스의 정찬헌 선수입니다. 시즌이 한창이었던, 트윈스도 4강 진입에 안간힘을 쓰던, 5월 첫 선발승의 감격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이어진 연패...결국 9월6일 대 sk 경기까지 11연패를 기록 중이네요. 중간 중간 계투로 투입되었기에 이 정도였지 아마 제대로 로테이션을 돌렸다면 13,4패까지 가능했을 겁니다. (역대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은 장명부(빙그레) 선수가 86. 4. 1~7. 26 세운 15패 입니다.) 남은 경기가 10여경기 남짓 하기에 아마도 선발 등판이 많아야 2번 정도 남은 듯 하네요. 신인왕 후보였었죠 -주먹 불끈 쥐었던 선발 첫 승 신고 시즌 초만 하더라도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정찬헌 선수 불펜으로 마운드에 올라 시즌 초 17경기에서 2.84의 .. 더보기
LG 이범준 선수의 승리, 왠지 더 불안하다. 어제 경기에서 고졸 루키 이범준 선수가 감격스런 선발 첫 승을 기록했네요. ^^ 그것도 5 1/3 이닝 4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은 퍼펙트! 승이었습니다. 선발투수 이범준!! -특이한 폼의 소유자.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인 이범준 선수. 이날 경기까지 '08 시즌 그의 기록은 방어율 경기수 승 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4사구 4.79 36 2 1 82 2/3 34 76 62 방어율이 높아 보이지만, 팀 방어율이 5.11 인 것을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는거죠. ^^; 여기에 봉중근, 옥스프링, 정찬헌 선발투수에 이어 팀내에서 4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시즌 초 마무리와 계투를 번달아 맡으며 많은 이닝을 소화해 주었기에 그나마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였을 것입니.. 더보기
역전승의 히어로 서동욱 주말3연전 모두 패패패 당하는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습니다만.. 서동욱 선수의 등장으로 1승을 챙겼습니다. ^^ 금요일 경기 정재복 선수가 불만 안 질렀다면 1위 sk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고춧가루 부대의 위용을 자랑했을터인데 아깝네요. ㅜ.ㅡ 롤러코스터 피칭을 보이고 있는 심수창 선수가 선발로 나와 5이닝을 채 마무리 못하고 0-5로 끌려갔지만, 8,9회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은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유망주 서동욱 -이 날의 히어로 서동욱 선수. 이 경기서 히어로로 떠오른 서동욱 선수는 '03년에 입단해 통산 성적 타율 경기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0.193 126 171 33 4 17 에 불과한 '기회를 잡지 못한' 유망주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03년 기아에 2차 1지명을 받을 만큼 가능성을 인.. 더보기
역대 프로야구 꼴찌팀을 살펴봤습니다 트윈스가 어제 롯데에게 지면서 70패를 선점(?) 했습니다. -_- 2군 타격왕 이병규 선수가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한것이 위안이군요. 06시즌 창단 이후 처음 꼴찌를 할때도 75패로 80 이라는 숫자는 피했는데...결과는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암울하군요. -_-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시즌 꼴찌가 확실하고 또한 지난 기록을 경신(?)할 것도 확실합니다. 그래서, 역대 꼴찌들의 최다패는 어느정도였는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 오류 : 86년에 새로 합류한건 MBC가 아니라 빙그레입니다. 지적해주신 remarque 님에게 감사를.^^ 기록을 보니 롯데가 8번으로 최다 꼴찌를 했더군요. 특히나 2001~2004시즌 연속 꼴찌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 더보기
젊은 투수들의 대결 조정훈vs이범준 거침없던 롯데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어버린 트윈스. 지난 경기에서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했던 롯데이기에 오늘 경기에는 남다른 각오를 하고 나올듯 합니다. 롯데 조정훈 -피기 시작한 유망주 선발투수로는 조정훈 선수를 예고 했는데요. 2005년에 롯데에 입단한 조정훈 선수는 당시 부산 최대어 였던 정의윤 선수 대신 선택받게 됩니다. 5툴 플레이어로 촉망 받았던 정의윤 선수를 당연히 뽑을 거라 예상했는데...반전이었죠. 결국 구단은 롯데팬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원성을 듣게 됩니다. (정의윤 선수가 여전히 미완의 대기 상태로 트윈스에 남아있는 걸 보면 혜안인가요.-_-) 05, 06, 07 3시즌동안 2군을 드나들며 58이닝만을 소화했고, 1승2패2홀드가 전부였던 만년 유망주 였습니다. 제구력과 단조로운 구질.. 더보기
롯데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어보자 기록도 받쳐줘야 만들어진다. 다저스에서 맘에 드는 보직은 아니지만 열심히 분전해주고 있는 박사장.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건 무엇이 있을까요. 음..최초의 메이저리거, 다저스의 파란모자, 턱수염, 먹튀, 텍사스, 61..등등 그가 남기고 있는 많은 발자국 수만큼 떠오르는 것도 많습니다. -박사장은 본즈에게 8개의 홈런 14타점을 허용했다. 그중 베리본즈가 떠오르시는 분이 있을까요. 2001년 박사장을 상대로 71,72홈런을 터뜨려 시즌 최다기록을 갈아치운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승부를 피할 수도 있었지만, 절대 굴하지 않고 승부를 펼쳤던 박사장의 승부욕은 물론 쵝오입니다.) 명예롭지 못한 홈런왕이지만, 역대 최다 홈런을 터뜨리는데 8개의 홈런을 주었던 큰 손(?) 중에 한명 또한 박사장이지요. ^^; 이.. 더보기
고춧가루팀으로 살아남는 법 페넌트레이스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고춧가루 부대라는 용어가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메인 이벤트에 초대받지 못하면서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하위권팀들이 1승이 아쉬운 상위권팀들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할때 붙이는 말이죠. 최근 호성적을 기록 중 -팀을 위해서도 마무리보다는 선발로 뛰어주길.. 가을잔치를 위해 상위권팀들은 하나같이 집중과 선택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이겨야 하는 경기는 전력을 다해 이기고, 초반에 승부가 갈린다면 주전을 쉬게 하여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죠. 이럴때 꼭 이겨야 하는 상대팀에서 보면 거저 먹을 수 있는 하위권들과의 경기에서 져버린다면 그야말고 치명타가 되고 맙니다. 최훈님의 카툰에서 나온대로 트윈스는 요즘 메가고추가루포를 작렬하고 있습니다. (성적때문인가요. 이 카툰에서 쌍둥.. 더보기
트윈스, 전반기 주요인물들2 얼굴마담뿐이었던 박용택 메트로박으로도 더 유명한 박용택 선수. 명실상부한 트윈스 간판으로 잘생긴 외모로 타석에 들어설때면 '쿨가이' 라는 별명이 불리우며 소개됩니다. 이상훈-김재현,서용빈,유지현-이병규-박용택으로 이어지는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스타임은 틀림없는 사실. -광고 한번 더? 2008년 타율0.272 경기수77 안타74 홈런2 타점26 도루12 삼진46 장타율 0.335 이런 그가 이번시즌 제 역활을 제대로 못해주었죠. 훤실한 외모는 여전하고 멋지게 기른 콧수염도 간지 나니, 방망이만 잘 휘둘러주면 되는데...헐~ 시즌초만 하더라도 2루타를 5개나 치는 등 타율0.284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4월에 손가락 부상을 당하면서 페이스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이 부상이 안치용.. 더보기
트윈스, 전반기 주요 인물들1 -역대 최다패를 기록하며 꼴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못해 확실한 트윈스의 주요 인물들을 올림픽 휴식기를 맞아(야구도 없고 해서) 알아봅니다. 봉중근,안치용,페타지니,조인성 고군분투 봉중근 - 트윈스가 필요로 하는건 이런 파이팅과 투지닷! 이번시즌을 거치면서 명실상부 트윈스의 에이스로 우뚝선 봉중근 선수. 타격만 받쳐줬다면 윤석민과 함께 다승 다툼도 벌였을 그이기에 아쉬움이 더욱 큽니다. 일찌감히 무너진 마운드에서 외국인 친구 옥스프링과 함께 분전하며 치른 전반기였습니다. 8승 7패 방어율2.93 이닝147 2/3 탈삼진107, WHIP1.23 이닝수1위, 탈삼진 공동1위, 다승공동8위, 방어율5위 각종 투수 기록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그의 기록에서 보듯 롯데 손민한 투수와 함께 승운 없기로 유명합니다. 불.. 더보기
마냥 부러웠던 기아 7월 마지막날에 벌어진 대 기아타이거스 경기는 트윈스 팬들에게 마냥 부러웠던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날 선발은 양 팀 모두 영건들이 출전했죠. 트윈스는 정찬헌 선수가 기아는 이범석 선수입니다. -정찬헌과 이범석 기아의 영건들 이미 많이 알려졌다시피 정찬헌 선수는 최다패를 기록중입니다. 그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까지는 단조로운 구질로 타자들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죠. 반면 상대팀 이범석 선수는 150에 달하는 광속구를 앞세워 타자를 윽박지르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셋업맨역활을 하며 몸을 풀다가 이젠 완벽하게 선발로 자리매김 하는 것 같더군요. 경기는 초반부터 확연히 갈렸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멋진 수비를 보여주며 연패탈출에 크게 일조한 외야수비진에 비해 내야수비는 이 날 기대에 못미.. 더보기
심수창의 3승, 그리고 조인성 선발 심수창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습니다. 5 1/3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으니 타자를 윽박지르는 위협적인 투구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무사사구! 라는 거죠. 확실한 제구가 되었고, 공격적인 투구내용을 보여준겁니다. '06시즌 두자리 승수(10승)를 기록할때처럼 빠른 속구 위주의 피칭 대신 2승을 거뒀던 7월1일 대 sk전처럼 완급조절을 위주로 한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맞춰잡는게 제일 쉬워요~ 130중반에 이르는 직구와 120대의 변화구를 적절히 섞고, 도망가는 피칭대신 좌우 코너웍을 활용한 '들이대' 피칭으로 상대 타자를 상대했습니다. 여기에 안치용, 박용택의 호수비도 이날 3승을 챙길 수 있었던 큰 이유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6회 이재주 선수의 큼직막한 타구를 점프하면서 잡아낸 박용택.. 더보기
트윈스의 문제는 자율야구다?! 트윈스는 자율야구의 대명사로 90년초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인기팀이었습니다. 자유스런 팀 분위기로 인해 선수 개개인마다 고유의 색을 내어 스타들도 많이 배출하던 팀이었죠. '뺀질이' 기질이 다분한 서울 깍쟁이들의 입맛에 딱 맞는 듯 연고지 팬들의 사항을 듬뿍받으며 최고 인기 구단으로 군림하던 팀이고, 유난히도 얼짱들이 많은 팀인지라 여성팬들 또한 많은 팀이었습니다. 공부잘하고, 멋있고, 성격까지 개성있는 이 팀을 누가 사랑 안 할 수 있겠습니까. -관중동원력 1위! 트윈수는 명실공히 최고 인기팀 중 하나다 그렇게 잘나갈것만 같던 트윈스가 2003시즌 이후 벌써 5년동안 가을야구를 못하고 있네요. 게다가 올해는 최저승이라는 불명예 타이틀까지 예약해놓은 상태고, 매경기 선수들의 무기력한 플레이까지..헐 여기에.. 더보기
더위먹은 엘지 트윈스 요즘 야구 한창 재미있는 때입니다. 2위 부터 6위까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4강 싸움. 서로 물고 물리며 하루하루 경기에 목숨을 거는 팀들간의 사투. 감독과 선수들은 피곤하겠지만, 지켜보는 팬들은 마냥 신나는 때인듯하네요. 답답하다 하지만, 이런 싸움을 강 건너 불 구경하는 하듯 무관심하게 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트윈스 팬들입니다. (봉중근 선수마저 문학구장에서 스크에게 말려버리니 이건 뭐..) -봉중근...너 마저.. 멀찌감히 멀어진 가을 야구에 혹시나 하는 미련 가지신 분을은 없으리라 봅니다.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우리 히어로즈를 끌어내기도 만만치 않고요. 시즌 8위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헐~ 여전히 선수가 없다는 푸념만 늘어놓고 있는 감독과 더위 먹어 버린 주전 선수들, 아.. 더보기
김재박 감독의 트레이드 제안. 왜?! 김재박 감독 "용병 카드로 트레이드할 의향 있다" 시즌 순위싸움이 한창인 지금 트윈스 김재박 감독이 트레이드 발언을 했습니다. 막강 현대 시절 쿨바,퀸란,바워스,브룸바, 서튼 등 정말 알토란 같은 용병들을 잘도 뽑았던 그가 트윈스에 온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용병 두명을 뽑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나온 발언이라 의외입니다. -잘던지고 잘쳐주는 옥춘이와 페타옹 옥스프링 2007 14게임 4승5패 방어율3.24 이닝80 1/3 탈삼진41 WHIP1.33 2008 21게임 8승6패 방어율4.07 이닝119 1/3 탈삼진71 WHIP1.59 페타지니 2008 51게임 타율0.354 안타63 홈런6 삼진23 출루율0.450 장타율0.556 OPS1.006 옥스프링선수는 이번 시즌 봉타나와 함께 원투펀치로 분전해.. 더보기
이대형 고쳐야 산다 '엘지의 1번 이대형 안타~' 트윈스의 톱타자 이대형 선수가 나올때면 나오는 응원가입니다. 안타 치고 1루에 가기라도 하면 '나~나나나난난나나나! 뛰어!' 라는 응원구호가 또 나오죠. ^^ 그럼 어김없이 도루를 멋지게 성공하는 슈퍼소닉. (응원소리가 그리 크지 않은 엘지팬들이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응원가가 아닐까 합니다. 크~) -1회에 안타수가 한개임에도 점수가 났다면 분명 이대형의 발로 난 점수다!! 주로 대주자로 기용되다 작년 시즌 부터 부동의 톱타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빠른 발이 가장 큰 장점으로 그가 타석에 서면 내야진들은 모두 전진수비를 하게되죠. 툭 갖다 대는 평범한 내야 땅볼임에도 1루로 전력질주하여 안타로 만들어 버리는 그의 다리는 정말 빠르다는 말밖에는 ㅋㅋㅋ. 그러다 보니 내야수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