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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 역대 관중 수로 본 인기 구단 연일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프로야구. 스포츠 뉴스 뿐만 아니라 아침, 저녁으로 각종 매스컴에 야구 열풍이 집중 조명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롯데 팀이 있고요. ^^ 사직구장만 같아라 -국내 모든 구장이 이처럼만 된다면야...ㅎ 이제 야구 하면 떠오르는 건 오랜지색 쓰레기봉투와 신문지로 만든 응원도구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롯데 사직 구장입니다. 3만여 관중이 토해내는 롯데 응원가는 듣는 이로 하여금 소름이 돋을 만큼 짜릿하네요. 흡사 부산만은 아직 2002 월드컵 열기 그대로 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롯데가 인기 구단으로 야구 부흥기의 선도적 역활을 한건 이번만이 아니었죠. 팬들의 충성도로 보면 과거 해태 만큼이나 높았던 롯데. 한때 '꼴데' 라는 오명과 함께 팬동원력이 바닥을 칠때도 있었지만.. 더보기
LG 트윈스,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지난 18일 대 sk 전 패배는 아쉬움보다는 어이없는 패배였습니다.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그것도 심수창, 최원호 등 비주전 선발투수들의 분투를 앞세워 챙긴 승리였기에 많은 힘을 비축할 수 있었고, 팀 분위기도 상당히 고무되어 있던 터에 역전패를 당했네요. 3일을 쉬고 간만에 경기를 해서일까요. 원투펀치인 옥스프링 선수가 2실점으로 6회까지 버텨주었으나 4-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잘 던졌던 옥스프링 선수를 힘빠지게 만든 야수들 베테랑들의 베테랑 같지 않은 플레이 1회에 나온 2실점은 옥스프링 선수가 못해서가 아니라 야수들의 안일한 플레이에서 나왔다는데 문제가 있네요. 특히나 이날 배테랑 유격수 권용관 선수의 활약이 무척이나 아쉬었습니다. 1회 3루수 김태완 선수가 놓친 내.. 더보기
없애기로한 FA 대박. 이제 FA는 없다. PS 진출 팀도 가려져가고 있는 시즌 막판 슬금슬금 나오고 있는 FA선수들의 관련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기사는 앞으로 오프시즌이 다가올수록 많이 나올텐데요. 올해는 좀 FA 소식이 뜸할 듯 합니다. 현 FA제도 -FA 60억으로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심정수 선수. 프로야구의 또 다른 재미인 FA는 말그대로 자유계약선수로 일정 요건을 충족시킨 선수에 한해 타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죠. 그 요건이란 아래와 같습니다. 타자의 경우 매 시즌 경기수의 3분의2 이상 출장하고, 투수는 매 시즌 규정이닝의 3분의 2이상 등판한 시즌이 각각 9시즌이 넘어야 FA 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다. 다만 해외진출을 원하는 선수는 7시즌만 채우면 된다. 하지만 이것은 구단의 동의가 필요한 .. 더보기
재미있는 야구를 위한 블로그 및 사이트들 야구에 관한 포스팅을 많이하다보니 여기저기 야구 관련 사이트를 많이 돌아다니게 됬는데요. 재미있거나 유명한 블로그들과 유익한 사이트들 소개할까 합니다. *야구 관련 자료 KBO (http://www.koreabasball.com/) 프로야구 경기 일정 등을 확인 할 수 있고, 선수들의 역대 및 현 stat를 볼 수 있습니다. 역대 경기 기록 들과 팀, 선수 등등 상세한 경기 내용은 별도로 제공되는 e-book 으로 열람이 가능합니다. 또, 역대 진기한 기록(예.역대 끝내기 기록 등)등에 대해서 알 수 있어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지요. 반면, 제공되는 선수들의 게임 정보가 그다지 깊지 않아 불만인 분들이 많죠. 음..먼저번 각 팀 포수에 대힌 포스팅을 할때도 도루저지율에 대한 기록이 없어 한참 찾아 헤매다 .. 더보기
LG 팬이 바라본 롯데의 가을잔치 어제 경기의 승리로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우선 짝짝짝, 축하의 박수를..^^ 2000년 이후 무려 8시즌만에 이룬 쾌거로군요. 더군다나 후반기 17승2패 로 놀라운 승률을 보이고 있는터라 가을잔치로의 초대장 확보는 물론 PO 직행 티켓까지 거머쥐기 위해 2위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스터 매직 특별한 전력보강없이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을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노림수가 그대로 적중했네요. 신나게 치고 달리고 던지는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선수들의 잠재력을 폭팔시키는 로이스터 감독의 운영 방식이 일단은 대성공으로 보입니다. -선수와 함게 웃고 즐기는 야구를 보여준 로이스터 덕아웃 구석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근엄한 기존 감독들과 달리 껌을 항상 부지런히 .. 더보기
트윈스, 탈꼴찌 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다 탈꼴찌를 하기 위한 몸부림일까요..^^; 지난 주말 6위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서 2승을 챙기며서 게임차도 2.5게임차로 줄였습니다. 최근 5게임에서 3승2패로 호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탈꼴찌? -정말 바랬던 선발승...안타까웠습니다. 그 2패 중 류현진에게 당한건 어쩔 수 없다지만, 안타까운건 히어로즈와의 금요일 경기였습니다. 선발 정찬헌 선수가 간만에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었고, 8회초에 타선이 힘들게 1점을 내어줬기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지만, 이재영 선수가 그만 무너져 아깝게 두번째 선발승을 놓쳤죠. ㅠㅠ 반면 히어로즈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보이며 무너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역전패나 끝내기 패 등 뒷심 부족으로 패하는 경우가 많아 그 충격이 상당한 듯 하네요. 1.. 더보기
LG 정찬헌, 14패를 두려워 말자 이번 시즌 최다패를 기록 중인 투수는 트윈스의 정찬헌 선수입니다. 시즌이 한창이었던, 트윈스도 4강 진입에 안간힘을 쓰던, 5월 첫 선발승의 감격을 채 만끽하기도 전에 이어진 연패...결국 9월6일 대 sk 경기까지 11연패를 기록 중이네요. 중간 중간 계투로 투입되었기에 이 정도였지 아마 제대로 로테이션을 돌렸다면 13,4패까지 가능했을 겁니다. (역대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은 장명부(빙그레) 선수가 86. 4. 1~7. 26 세운 15패 입니다.) 남은 경기가 10여경기 남짓 하기에 아마도 선발 등판이 많아야 2번 정도 남은 듯 하네요. 신인왕 후보였었죠 -주먹 불끈 쥐었던 선발 첫 승 신고 시즌 초만 하더라도 강력한 신인왕 후보였던 정찬헌 선수 불펜으로 마운드에 올라 시즌 초 17경기에서 2.84의 .. 더보기
LG 이범준 선수의 승리, 왠지 더 불안하다. 어제 경기에서 고졸 루키 이범준 선수가 감격스런 선발 첫 승을 기록했네요. ^^ 그것도 5 1/3 이닝 4안타 2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은 퍼펙트! 승이었습니다. 선발투수 이범준!! -특이한 폼의 소유자.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인 이범준 선수. 이날 경기까지 '08 시즌 그의 기록은 방어율 경기수 승 패 이닝 탈삼진 피안타 4사구 4.79 36 2 1 82 2/3 34 76 62 방어율이 높아 보이지만, 팀 방어율이 5.11 인 것을 감안하면 선방하고 있는거죠. ^^; 여기에 봉중근, 옥스프링, 정찬헌 선발투수에 이어 팀내에서 4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시즌 초 마무리와 계투를 번달아 맡으며 많은 이닝을 소화해 주었기에 그나마 마운드 운영에 숨통이 트였을 것입니.. 더보기
각 팀 주전 포수를 살펴보자 흔히들 포수를 가리쳐 '안방마님' 이라는 칭호를 붙입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분위기를 잡아주고,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투수를 리드하는, 존재감만으로도 팀 사기를 올릴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는 자리가 포수입니다. 투수놀음이라는 야구에서 그 투수를 리드하고 토닥이며 힘을 주는 역활이니 잘난 포수 하나 열 투수 안 부러운거죠.^^ 2시간이 넘게 쪼그리고 앉아 일어서기를 수십번을 반복해야 하는 고된 자리이자 더운 여름철 마스크와 보호장구를 꼼꼼히 챙기고 땡볕에 있는 포수들. 여기에 150km를 넘는 볼을 온 몸으로 받아내야 하니.. 하는 고생 만큼이나 체력적인 부담이 큰 만큼 전 경기를 소화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죠. 그래서, 주전과 백업 포수 두 명이 번갈아 가며 시즌 경기를 치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더보기
역전승의 히어로 서동욱 주말3연전 모두 패패패 당하는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습니다만.. 서동욱 선수의 등장으로 1승을 챙겼습니다. ^^ 금요일 경기 정재복 선수가 불만 안 질렀다면 1위 sk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고춧가루 부대의 위용을 자랑했을터인데 아깝네요. ㅜ.ㅡ 롤러코스터 피칭을 보이고 있는 심수창 선수가 선발로 나와 5이닝을 채 마무리 못하고 0-5로 끌려갔지만, 8,9회 보여준 타선의 집중력은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유망주 서동욱 -이 날의 히어로 서동욱 선수. 이 경기서 히어로로 떠오른 서동욱 선수는 '03년에 입단해 통산 성적 타율 경기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0.193 126 171 33 4 17 에 불과한 '기회를 잡지 못한' 유망주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03년 기아에 2차 1지명을 받을 만큼 가능성을 인.. 더보기
역대 프로야구 꼴찌팀을 살펴봤습니다 트윈스가 어제 롯데에게 지면서 70패를 선점(?) 했습니다. -_- 2군 타격왕 이병규 선수가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한것이 위안이군요. 06시즌 창단 이후 처음 꼴찌를 할때도 75패로 80 이라는 숫자는 피했는데...결과는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암울하군요. -_- 큰 이변이 없는 한 이번 시즌 꼴찌가 확실하고 또한 지난 기록을 경신(?)할 것도 확실합니다. 그래서, 역대 꼴찌들의 최다패는 어느정도였는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 오류 : 86년에 새로 합류한건 MBC가 아니라 빙그레입니다. 지적해주신 remarque 님에게 감사를.^^ 기록을 보니 롯데가 8번으로 최다 꼴찌를 했더군요. 특히나 2001~2004시즌 연속 꼴찌를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 더보기
비디오 판독, 프로야구에도 필요할까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여느 올림픽과 달리 많은 스타들이 탄생됬는데요. 이미 유명했던 박태환, 장미란 선수 이외에 이용대, 심민호, 배영수 선수 등이 있습니다. 그 중 미녀 검사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남현희 선수도 한자리 차지 하고 있죠. -겁나 빠른 순간에 점수가 나버리는 펜싱.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 펜싱 남현희 선수가 메달을 딴 펜싱. 이번 올림픽 펜싱에서는 비디오 판독 도입되 선수가 심판에게 요청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비디오 판독을 해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찰라의 순간에 점수가 나는 경기이다 보니 보다 정확한 판정을 내리기 위해 기계의 힘을 빌리는 거였죠. 여자 핸드볼 경기처럼 억울하고 분통한 일을 사전에 미리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경기가 판독을 할때마다 . 경기.. 더보기
젊은 투수들의 대결 조정훈vs이범준 거침없던 롯데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어버린 트윈스. 지난 경기에서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했던 롯데이기에 오늘 경기에는 남다른 각오를 하고 나올듯 합니다. 롯데 조정훈 -피기 시작한 유망주 선발투수로는 조정훈 선수를 예고 했는데요. 2005년에 롯데에 입단한 조정훈 선수는 당시 부산 최대어 였던 정의윤 선수 대신 선택받게 됩니다. 5툴 플레이어로 촉망 받았던 정의윤 선수를 당연히 뽑을 거라 예상했는데...반전이었죠. 결국 구단은 롯데팬들에게 너무나도 많은 원성을 듣게 됩니다. (정의윤 선수가 여전히 미완의 대기 상태로 트윈스에 남아있는 걸 보면 혜안인가요.-_-) 05, 06, 07 3시즌동안 2군을 드나들며 58이닝만을 소화했고, 1승2패2홀드가 전부였던 만년 유망주 였습니다. 제구력과 단조로운 구질.. 더보기
야구 이제 보지만 말고 직접 하세요 가뜩이나 뜨거운 야구열풍이 베이징올림픽 이후 폭팔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직접 녹색의 다이아몬드를 뛰어보고자 하는 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죠. 아저씨들의 국민 스포츠로 각광받는 조기 축구의 경우 동네 쌀집 아저씨에게 물어보면 손쉽게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는 반면, 야구는 처음 시작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지 막막하죠. 헬스장처럼 동네마다 한두개씩 보이는 것도 아니고, 구마다 하나 이상씩 있는 스포츠 센터에서 하는 것도 아니니... 주변에 야구를 즐기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에게 조언을 구해 손쉽게 시작할 수 있겠지만, 그 또한 찾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 (저 같은 경우 사회인 야구 시작을 주변 지인을 통해 쉽게 시작한 케이스였습니다. ㅎ) 사이트 이용하자 인터넷이 없는게 .. 더보기
롯데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어보자 기록도 받쳐줘야 만들어진다. 다저스에서 맘에 드는 보직은 아니지만 열심히 분전해주고 있는 박사장. 그를 생각하면 떠오르는건 무엇이 있을까요. 음..최초의 메이저리거, 다저스의 파란모자, 턱수염, 먹튀, 텍사스, 61..등등 그가 남기고 있는 많은 발자국 수만큼 떠오르는 것도 많습니다. -박사장은 본즈에게 8개의 홈런 14타점을 허용했다. 그중 베리본즈가 떠오르시는 분이 있을까요. 2001년 박사장을 상대로 71,72홈런을 터뜨려 시즌 최다기록을 갈아치운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승부를 피할 수도 있었지만, 절대 굴하지 않고 승부를 펼쳤던 박사장의 승부욕은 물론 쵝오입니다.) 명예롭지 못한 홈런왕이지만, 역대 최다 홈런을 터뜨리는데 8개의 홈런을 주었던 큰 손(?) 중에 한명 또한 박사장이지요. ^^;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