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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더위먹은 엘지 트윈스 요즘 야구 한창 재미있는 때입니다. 2위 부터 6위까지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4강 싸움. 서로 물고 물리며 하루하루 경기에 목숨을 거는 팀들간의 사투. 감독과 선수들은 피곤하겠지만, 지켜보는 팬들은 마냥 신나는 때인듯하네요. 답답하다 하지만, 이런 싸움을 강 건너 불 구경하는 하듯 무관심하게 보는 이들이 있었으니.. 트윈스 팬들입니다. (봉중근 선수마저 문학구장에서 스크에게 말려버리니 이건 뭐..) -봉중근...너 마저.. 멀찌감히 멀어진 가을 야구에 혹시나 하는 미련 가지신 분을은 없으리라 봅니다. 망해도 3년은 간다는 우리 히어로즈를 끌어내기도 만만치 않고요. 시즌 8위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헐~ 여전히 선수가 없다는 푸념만 늘어놓고 있는 감독과 더위 먹어 버린 주전 선수들, 아.. 더보기
김재박 감독의 트레이드 제안. 왜?! 김재박 감독 "용병 카드로 트레이드할 의향 있다" 시즌 순위싸움이 한창인 지금 트윈스 김재박 감독이 트레이드 발언을 했습니다. 막강 현대 시절 쿨바,퀸란,바워스,브룸바, 서튼 등 정말 알토란 같은 용병들을 잘도 뽑았던 그가 트윈스에 온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용병 두명을 뽑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나온 발언이라 의외입니다. -잘던지고 잘쳐주는 옥춘이와 페타옹 옥스프링 2007 14게임 4승5패 방어율3.24 이닝80 1/3 탈삼진41 WHIP1.33 2008 21게임 8승6패 방어율4.07 이닝119 1/3 탈삼진71 WHIP1.59 페타지니 2008 51게임 타율0.354 안타63 홈런6 삼진23 출루율0.450 장타율0.556 OPS1.006 옥스프링선수는 이번 시즌 봉타나와 함께 원투펀치로 분전해.. 더보기
이대형 고쳐야 산다 '엘지의 1번 이대형 안타~' 트윈스의 톱타자 이대형 선수가 나올때면 나오는 응원가입니다. 안타 치고 1루에 가기라도 하면 '나~나나나난난나나나! 뛰어!' 라는 응원구호가 또 나오죠. ^^ 그럼 어김없이 도루를 멋지게 성공하는 슈퍼소닉. (응원소리가 그리 크지 않은 엘지팬들이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응원가가 아닐까 합니다. 크~) -1회에 안타수가 한개임에도 점수가 났다면 분명 이대형의 발로 난 점수다!! 주로 대주자로 기용되다 작년 시즌 부터 부동의 톱타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빠른 발이 가장 큰 장점으로 그가 타석에 서면 내야진들은 모두 전진수비를 하게되죠. 툭 갖다 대는 평범한 내야 땅볼임에도 1루로 전력질주하여 안타로 만들어 버리는 그의 다리는 정말 빠르다는 말밖에는 ㅋㅋㅋ. 그러다 보니 내야수들은.. 더보기
트윈스의 에이스 봉중근 롯데의 손민한, 한화 류현진, sk 김광현, 기아 윤석민 등 각 팀에는 대표 에이스들이 존재한다. 이들이 갖는 의미는 단순히 승수를 꼬박꼬박 챙겨주는 역활 뿐만 아니라 팀이 연패를 하고 있을때 확실하게 끊어주고, 이겨야 하는 라이벌 경기에서는 반드시 이겨 사기를 북돋아 주는 정신적인 역활도 함께 한다. 선수들는 물론 팬들도 에이스가 나오는 경기에는 이긴다는 생각이 80%는 차지하리라.. 그러기에, 에이스가 나온 경기에 역전패라도 한다면 선수 사기는 물론 팬들의 욕도 많이 듣게 되는데, 얼마전 대 롯데 전에서 손민한 선수가 7회까지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춰놨으나 강영식, 임경완 선수가 홈런 두방을 연속으로 허용하며 승리를 날려버린 경기가 있었다. -승리운 정말 없는 국민 에이스. 아니나 다를까. 다.. 더보기
이범준 선수의 부끄부끄한 투구폼 어제 롯데 국민 에이스 손민한 선수를 상대로 트윈스가 역전승을 이뤄냈습니다. 7회까지 수차례 기회를 잡고도 상대 에이스에게 철저하게 막혀 답답한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8회말 바뀐 강영식, 임경완 투수를 상대로 홈런포 작렬! 승리를 만끽했네요. ^^ -페타지니와 더불어 역전 홈런을 친 최동수! 미래 트윈스 마운드 3인방 이날 선발은 이범준 선수. 고졸 루키로 정찬헌 선수와 함께 올해부터 1군무대에 얼굴을 보이고있는 어린이입니다. ^^; 비록 승은 못챙겼지만, 이대호, 강민호, 조성환 등 만만치 않은 롯데 타선을 상대로 잘 싸워준 그가 가장 큰 일등 공신일터. 중간계투와 마무리로 종종 나오다, 12일 삼성전부터 선발로 나와 활약을 하고 있는데요. 삼성 전에서는 4회를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 그 가능성을 .. 더보기
LG 유망주 트리오 언제나 많은 유망주를 보유만! 하고 있는 트윈스. 김재박 사단이 코치진으로 오면서, 용달매직 등 효과를 좀 보나 싶더니 아직까지도 잠잠합니다. 그나마, 박경수 선수가 이제서야 타격에 눈을 뜨기 시작하며 하위타선에서 분전해주고 있네요. -이젠 붙박이 주전. 나는 유망주 졸업했다 언제나 방망이를 짧게 잡고 치는 박경수 선수. 그 짧게 잡은 방망이로 잠실에서 홈런을 친 걸 보면 역시나 계약금 4억3천을 들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손목힘으로 휘두르는 배트 스피드가 워낙 좋아 몸쪽 빠른볼도 곧잘 쳐내죠. 실책이 좀 있긴 하지만, 수비도 곧잘 합니다. 어깨가 좋아 풋워크 없이도 바로 공을 뿌리는 장면..짝짝짝 박수를 칠 수밖에 후후 시즌 초만 해도 여전히 기대에 못미치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줬으나, 시간이 지나면.. 더보기
왕년의 에이스 LG 이승호 16일 대 한화전 선발로 이승호 선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작일 경기에서 정찬헌 선수가 불펜으로 나왔기에 심수창 혹은 이승호 두 선수 중 한선수가 나올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승호 선수가 나왔네요. -에이스 이승호 심수창 선수가 먼저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이번엔 이승호 선수를 테스트하려고 하나 봅니다. 최소한 5회까지 막아준다면 어제 경기에서 쉬었던, 이재영, 오상민, 류택현 등 불펜이 모두 나오겠죠. 반대로 조기에 강판된다면 심수창 선수가 투입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최원호와 더불어 5선발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던 이승호 선수. 이번 시즌 19게임에 출전 22이닝 방어율8.59 1패1홀드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상훈의 후계자?! 99년 입단 당시 좌완으로 15.. 더보기
트윈스.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보다 -승리만큼이나 달콤한 열매는 없다 주말 삼성과의 잠실 경기3연전을 독식했습니다. ^^ 4,5선발들이 예정되어있던 경기라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여느때보다 기쁨이 두배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내용은 그 어느때보다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준 반면, 트윈스 현재의 단점 또한 여실히 나타내어 준 경기였습니다. 아쉬움 많은 마운드 심수창-류택현-이재영-오상민-우규민-정재복 이범준-류택현-우규민-오상민-정재복 봉중근-이재영-오상민-정재복 3연전을 치르며 트윈스가 보여준 마운드 운영입니다. 그동안 투수 교체 타이밍을 제대로 못 잡아 선발 투수가 난타를 당한 후 뒷수습 하기 바빴으나 1,2차전에서 보여준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는 곧 최소의 실점으로 이어졌고, 2점차 박빙의 승리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더보기
LG트윈스 7월마저 불안하다 7/1 vs sk 4:2 승 7/3 vs sk 4:3 승 7/4 vs 롯데 0:7 패 7/5 vs 롯데 6:2 승 7/6 vs 롯데 1:4 패 7/8 vs 두산 2:3 패 7/9 vs 두산 1:5 패 7/10 vs 두산 0:4 패 3승 5패. ㅜㅜ 9연패가 그립나?! -9연패 당시 암울한 덕아웃. 이런 모습은 이제 그만이고 싶다. 7월들어 선두 sk에게 승리를 따내며 꼴지의 반란이라는 말을 들으며 기분 좋게 시작하면서, 김재박감독의 웃는 모습을 여러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두산과의 3연패 포함 4연패를 내리 당하고 마네요. 그것도 1,2,3 선발인 봉중근, 옥스프링,정찬헌 선수가 마운드에 올랐던 경기라 더욱 아쉽습니다. 이번 연패는 저번에 기록(?)하였던 두번의 9연패와는 달리 타선에서의 문.. 더보기
19살 선발투수 정찬헌 1승9패.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10번 중 그가 올린 성적이다. ('08 시즌 3승 11패 방어율 6.23) 2008년 2차 1순위로 지명되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된 19살 고졸 루키에게 9패. 그것도 9연패는 커다란 충격일것이다. 그나마 팀 성적이 바닥이라, 4강은 고사하고, 리빙딩 체제에 들어가면서 성적에 대한 부담이 적은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초반엔 잘 나갔다. 물건너간 신인왕 선발을 맡기전 중간계투로 1군 적응 훈련을 하던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17경기에서 2.84를 기록하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어 스포라이트를 받았었다. 하지만, 무너진 팀 마운드를 위해 선발로 전향되는 희생(?)을 강요받고, 어제 경기까지 9연패를 기록하면서 쉽지않은 프로 1년차를 보내고 있다. 기존 선발이었던 박.. 더보기
박종호에게 관심갖는 김재박 감독 얼마전 삼성 박종호 선수가 웨이버공시 되었습니다. 팀에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었으나, 그간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나머지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을 하도록 배려해주었죠. 협상 마감 시한은 7월10일. 영입을 원하는 팀은 전 소속팀에서 300만원을 주고 데려가면 됩니다. 물론 이때까지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로 이번 시즌은 뛸 수 없습니다.. (원포인트로 활용가능한 투수도 아니고, 클러치 능력이 있는 거포도 아니기에 그대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만날까. 이런 박종호 선수에게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트윈스. 아니 김재박 감독입니다. 엣날 명가 현대에서 함께 감독과 선수로 손발을 척척 맞춰보았기 때문에 더군다나 작전야구를 지향하는 김감독의 입맛대로 상을 착착 차려주는 .. 더보기
역전승! LG트윈스! 한화와 15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서 인가 1등을 너무 오래해서 좀 쉬어가려는 건가.. 한국이 좁다는 말까지 하는 sk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꼴지 트윈스! 6월 4승18패의 참담함 기록을 남겼던 트윈스가 sk를 2번이나 물먹일줄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터. 심수창의 호투와 불펜진의 선전으로 승리를 거둔 1일 경기 흥분이 2일날 비로 잠시 식는가 싶더니 기어코 어제 경기에서 사고를 쳤다. 9회말 투아웃 3:2 로 뒤지던 9회. 상대는 17세이브로 오승환에 이어 세이브 부분 2위를 달리고 있는 정두현. 역시나 좋은 제구력으로 손쉽게 투아웃까지 간 상황. 모두 끝난 경기라 생각했는데....빵~ 터진 홈런! 캡틴 이종렬의 시즌 첫 홈런을 동점 솔로 홈런으로 기록했다. 그것도 9회말 투아웃에!! (경기를 보.. 더보기
LG = 꼴쥐 되다 어제 삼성에게 1점차 패. 또 다시 9연패. 끝이 안보이네요. 오늘 봉중근이 연패 끊어주겠지만, 그래야 하겠지만... 시츤 초부터 삐걱되었던 트윈스 양배추 부상으로 이탈하고, 브라운 퇴출되면서 선발 수업 잘 하고 있던 정찬허니를 무리수를 두며 선발로 돌리다 두들겨 맞고, 4,5선발은 충분히 해주어야 했던 이승호, 최원호 가차없이 주저앉아 주시고, 좌완 스페셜 류택현 부상으로 눌러앉고, 마무리 우규민은 너무 터프하셔서 긴장감 바짝 든 야구 해주시니.. -그나마 이 둘이 두자리수 연패는 끊어주고 있다. 그래도, 팔이 부서져라 던지는 봉타나와 아픈 몸 이끌며 마운드에 올라 너클볼 뿌리는 옥춘이. 피로를 책가방처럼 양어깨에 매고 다니는 정재복 선수덕에 마운드는 종종 힘을 발휘하곤 한다. 하지만, 아무리 투수놀음.. 더보기
각 프로야구 팀별 코치진 - LG 주말내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연패중인 트윈스에게 한숨을 돌릴만한 여유가 생기겠구나 했는데...짱짱했네요. 헐~ 결국 롯데전은 3연패로 막마되고, 게다가 어제는 완봉패까지. 또, 다시 연패의 늪에 빠진 엘지.. 팬들의 실망감도 크겠지만, 그 책임감까지 떠 안고 있는 코치진들은 더욱 죽을 맛이겠죠. 수석코치 : 정진호 (56년생) -현대 시절. 편안한 웃음이 인상적이죠 ^^ 1983 - 1986 삼성 라이온즈 선수 1987 - 1988 청보 핀토스 선수 1989 - 1990 태평양 돌핀스 선수 1990 태평양 돌핀스 코치 1996 현대 유니콘스 코치 2007 LG 트윈스 1군수석코치 96년 부터 인천에서만 코치직을 해오던 인천맨이었다. 하지만, 07시즌부터 김재박 감독을 따라 트윈스로 자리를 옮겼고, 현.. 더보기
6월20일 LG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다녀왔습니다 퇴근이 늦어져 부랴부랴 택시타고 갔네요. 헐~ 차가 막혀 택시비로만 버거킹 커플셋 날렸지만, 올 시즌 처음 티켓팅한 지정석인 관계로 마음은 느긋했습니다. ㅎㅎ 좌석 확인 후 들어가니 우리 봉타나 역시나 선전하고 있더군요. 경기보랴, 맥주먹으랴, 닭집어먹으랴 정신 없어 사진은 그리 많이 못 찍었습니다. 헐~ 더군다나 옆에 앉아 있던 분들이 롯데팬이시더군요. 좌석이 없었나요. 왜 상대팀에 와서 목청놓아 응원하시는지...-_-; - 역시나 만원. LG 홈경기에다 롯데전이었으니 이날 관중은 역시나 굉장했습니다. 내야석은 거의 만원이더군요. 롯데전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응원은 상대팀이 들어도 신나더군요. 다양한 래퍼토리...구성진 가락(?) 부러운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LG 응원단장님 응원 좀 하자고 애원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