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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이제야 제대로 셋팅된 4자 수초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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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일에 제작하기 시작한 수초항 4자.

     제대로 해주지도 못했지만 환수를 하고 벽을 닦아도 자꾸 생기는 이끼때문에 맘에 흡족하지 않았었습니다. 게다가 붓이끼까지 와서 미크로소리움 가위로 도려내고 손톱으로 뽑아내고 했었죠. ^^ 여과력 부족으로 생각되어 기르던 브리쌍 부랴부랴 분양시키고 10W 측면으로 교환하여 설치했습니다. 이제 개인적으로 닛소소일 비추입니다.

     아마조니아에 비해 20%정도 싸서 구매했더니 계속 이끼끼고 난리입니다. 그렇다고 이니셜스틱을 쫙~~ 깐것도 아닙니다. 먹이를 엄청 많이 준 것도 아니고 조명도 기껏해야 연속 8시간정도.. 환수를 초기어항에 맞게 맘껏 해주진 못했습니다만, 지금까지 경험중에 이렇듯 많은 갈이끼와 붓이끼를 경험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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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만 하면 찾아볼려고 노력했던 원인은 바로 평소에 안쓰던 바닥재가 원인이었습니다. 바로 닛소소일.. 암튼 긴긴 약 3개월의 시간이 지나 이제 제대로 셋팅된 듯 초록이끼만 가끔씩 생겨나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물이 잡힌 것으로 생각되네요. 기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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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얼마전 담뽀X에서 무료로 분양받은 브릭샤와 뉴펄그라스도 수조의 레아아웃을 화사하게 마무리지어주고 있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카디널 30여마리가 용궁한번 가지않고 잘 살아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 저 빈 앞마당에 사지타리아가 덮어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일부러 빽빽하게 밀식해놓은 오른쪽 조그만 수초항에도 치새우들이 바글거릴 것만 남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