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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20승 투수 볼 수 있을까? 바다 건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요즘 들려오는 훈훈한 소식이 있습니다. 최희섭 선수 뒤를 이어 타자로 맹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추추트레인! 클리브랜드의 보물들 연일 홈럼포와 장타를 치며 팀에서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네요. 기존 메이저리거들이 시즌 초반 부진하면서 하나둘 그 모습을 감춰가고 있던때, 그 누구도 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팔꿈치 수술로 시즌 초반 두달여 동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그랬죠. 그런 그가 이제는 해외야구 뉴스 페이지를 자주 장식하고 있네요. 팀에서의 입지도 확고해지고 있고, 비록 이번 시즌 팀이 죽을 쓰고 있지만, 그의 활약에 구단은 무척 고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추신수와 더불어 루키 벤 프란시스코의 무서운 성장세.. 더보기
주었던 거 도로 뺏는 것 만큼 기분 나쁜건 없다. 윤석민 선수 드디어 대표팀에 발탁됬습니다. 임태훈 선수 드디어 대표팀 탈락됬네요. 허탈합니다. 비록 기아팬도 두산팬도 아니지만, 한 두게임 컨디션 나쁘다고 꼬투리 잡아 동네 대표도 아닌 국대 선수를 휙 바꿔버리다니... 물론 윤석민 선수 잘 합니다. 저번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나왔을때 5명의 타자를 쉽게 쉽게 해치우는 걸보고 왜 국대에 못 나가는 건가 의아심이 들기도 했으니깐요. 객관적인 능력이나 성적을 봐도 분명 윤석민 선수가 앞선다고 봅니다. 하지만, 각 팀 4번타자들 모아 라인업을 만든다고 무적 타선이 되는 건 아닙니다. 각자 맡은 역활에 따라 특출난 기량을 맘껏 펼쳐주어야 상하위 타선 조화가 이루어지며 물흐르듯 공격이 이어지듯 마운드도 선발-중간 계투-마무리 각자의 역활에 맞게 능력을 최.. 더보기
마냥 부러웠던 기아 7월 마지막날에 벌어진 대 기아타이거스 경기는 트윈스 팬들에게 마냥 부러웠던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이날 선발은 양 팀 모두 영건들이 출전했죠. 트윈스는 정찬헌 선수가 기아는 이범석 선수입니다. -정찬헌과 이범석 기아의 영건들 이미 많이 알려졌다시피 정찬헌 선수는 최다패를 기록중입니다. 그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까지는 단조로운 구질로 타자들을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죠. 반면 상대팀 이범석 선수는 150에 달하는 광속구를 앞세워 타자를 윽박지르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셋업맨역활을 하며 몸을 풀다가 이젠 완벽하게 선발로 자리매김 하는 것 같더군요. 경기는 초반부터 확연히 갈렸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멋진 수비를 보여주며 연패탈출에 크게 일조한 외야수비진에 비해 내야수비는 이 날 기대에 못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