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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사무실 어항을 소개합니다 간만에 삼실 수조 이야기를 올립니다.^^ 책상이 지저분한 관계로 사진은 그리 예쁘게 안 나왔네요. ㅎ 이점 참고하시고 보면 되겠습니다. 가재키웁니다 먼저 제 책상위에 자리하고 있는 한자가 조금 넘는 이상한 사이즈를 가진 수조속에는 초록복어가 2마리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으나, 월초에 그만 용궁으로 모두 관광가시고, 동네분께 분양받아온 미스터리 가재가 외로이(?) 살고 있습니다. 외로울까봐 며칠전 구피 치어 한마리 넣어줬네요. 음..아직까진 살아있는 걸 보니 제법 날랩니다. ^^; -원안 어두운 구석에 땅을 파고 숨어있습니다.(백스크린은 해바라기 그림입니다. ㅎ) 애당초 가운데 있는 숯에 모스를 잔뜩 감아놨으나, 가재가 가만 놔두질 않네요. 죄다 잘라버렸습니다. 자기가 가위손인냥 툭하면 올라가 슥싹슥싹 하더.. 더보기
기묘한 동거 일반적으로 복어는 귀여운 외모와 달리 성질이 난폭하여 다른 개체와 합사를 하기 힘든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금은 용궁 관광가 있지만,,,초록복어 1,2 를 키울때 구피,새우 등 생물을 넣어주면 미친듯이 가서 씹어먹는 서프라이즈한 모습을 자주 연출해주었다. 하지만, 초록복어1 이 시름시름 하더니 결국 용궁에 가고 복어2도 온몸에 곰팽이를 피우며 바닥에 쓰러져 있기를 여러날..본 주인은 복어의 앞날을 예감하고 동네 맘씨 좋은 아저씨로 부터 가재를 얻어오게 된다. 그리고, 미안한 말이지만 복어와 합사를 시켜버리고 만다. 그것도 좁디좁은 한자 어항에! 내심 시들한 복어가 가재의 충분한 영양분이 되어 힘찬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요원하였다.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 주말내내 복어가 일기당천! 힘을 .. 더보기
가재 입양 그 이름도 의문투성인 미스터리가재. 물생활 이제 한달째 접어들고 있는 초짜 김군은 가재를 무료로 분양해준다는 동네 분의 친절한 유혹에 혹하여 5cm 급 1마리와 치가재 10여마리를 입양하였다. 회사 한자 어항에 복어와 합사! 진정한 생태계를 꾸미려 한다. 후후 하지만, 최근 복어1,2 모두 건강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져 그만 작일 복어2군이 급사를 하여 용궁을 방문하여 관광을 즐기고 있다는 비보를 접한 김군은 가재와의 싸움에서 복어1군이 밀리지 않을까 내심 조바심을 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