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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효리 효과'에 빠진 롯데 *효리 효과란 일요일 예능 프로 '패밀리가 떳다'에서 게임을 하는 데 효리만 끼면 그 팀은 아무리 잘해도 진다는 징크스에서 비롯된 말이다. 1차전 패인이었던 부진했던 타격에 신경을 단단히 쓴 롯데였습니다. 이날 테이블 세터진은 롯데의 완승이었죠. 롯데의 1,2번 김주찬, 이인구 선수는 이날 롯데가 친 12안타에서 8개를 책임졌습니다. 반면 삼성은 1차전때 펄펄 날았던 박한이, 박선민 선수가 단 2안타를 쳤을 뿐입니다. 팀 안타 수도 12개로 8개의 삼성에 비해 많았습니다. 여기에 경기 초반 1루수 박종윤 선수가 몸을 던져 파울 타구를 캐취할 만큼 롯데 타자들은 투지가 넘쳤죠. 박빙의 점수차였기에 명승부가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을 올려 퍼먹어줘야 할 중심타선이 부진하면서, 1점차.. 더보기
두산의 상대는 오늘 결정난다 드디오 오늘 준PO를 시작으로 가을잔치가 시작됬습니다. 500만관중시대를 다시 열었던 해이기에 그 열기가 몹시도 뜨겁네요. 1,2차전이 열리는 부산은 밤샘도 불사하며 표를 구하기 위한 전쟁이 한창이고, 경기 시작전부터 라인업을 공개하는 등 양팀 감독들의 신경전도 날카롭습니다. 12년 연속 포스트 진출에 성공한 관록의 삼성과 로이스터를 앞세운 패기의 롯데는 이미 빅매치를 예고했습니다. -사이가 마냥 좋습니다. ㅎ 여기저기서는 으레 그러하듯이 1차전의 승자가 PO에 진출할 가능성을 수치화 하여 연일 기사를 내보내고 있고, 꼼꼼한 전력분석에 들어가신 분들도 많네요. ㅎ^^ 단기전에서는 페넌트레이스 성적이 아무 소용없다라는 건 이미 증명되어있습니다. 이번 시즌 LAA를 누르고 CS에 진출한 보스턴만 보더라도 시.. 더보기
6월20일 LG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다녀왔습니다 퇴근이 늦어져 부랴부랴 택시타고 갔네요. 헐~ 차가 막혀 택시비로만 버거킹 커플셋 날렸지만, 올 시즌 처음 티켓팅한 지정석인 관계로 마음은 느긋했습니다. ㅎㅎ 좌석 확인 후 들어가니 우리 봉타나 역시나 선전하고 있더군요. 경기보랴, 맥주먹으랴, 닭집어먹으랴 정신 없어 사진은 그리 많이 못 찍었습니다. 헐~ 더군다나 옆에 앉아 있던 분들이 롯데팬이시더군요. 좌석이 없었나요. 왜 상대팀에 와서 목청놓아 응원하시는지...-_-; - 역시나 만원. LG 홈경기에다 롯데전이었으니 이날 관중은 역시나 굉장했습니다. 내야석은 거의 만원이더군요. 롯데전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응원은 상대팀이 들어도 신나더군요. 다양한 래퍼토리...구성진 가락(?) 부러운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LG 응원단장님 응원 좀 하자고 애원하는.. 더보기
프로야구에서 심판이란 명승부뒤에 오점 -명실상부 쵝오의 마무리 오승환 5월14일 5시간의 대혈투가 펼쳐진 삼성-롯데 마산경기. 마산팬들의 열령한 응원을 업은 롯데가 '철벽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9회 2점을 뽑아내며 3-3 동점.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결국 삼성이 연장 12회초에 상대 실책을 통해 2점을 내고 5-3 으로 승리하고, 이날 경기로 시즌 초반 줄곧 1위를 수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는 4위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좌익수 정수근 선수의 마지막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1점으로 막을 수 있었던 타구를 농쳐버린 장면. 헐~ 11세이브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승환은 9회 두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해 두번째 블론를 기록하게 되죠. 첫번째도 롯데였는데.. -_- 다른팀은 몰라도 롯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