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생활

수초항 1일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루 사이에 머가 달라졌을까요? ^^ 위 아래를 함 비교해 보세요.

오른쪽 아래에 나나를 몇촉 심은 유목을 넣구, 왼쪽 음성수초 중간이 살짝 공허한 느낌이 들어 목화석에 활착한 미크로소리움을 배치하였다. 덕분에 아메리칸
워터스프라이트를 살짝 보인다 꼭꼭 숨어라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미크로소리임 네덩이가 오른쪽 뷰의 포인트가 되어 진갈색 유목에서 대비가 되고 있다. 베이지톤의 목화석은 변화가 될 수 있을 듯..

가운데 유목에는 브릭샤 두 촉을 심었다. 이 브릭샤라는 수초는 은근한 매력이 있다. 흔한 후경초인 발리스네리아가 자라기 시작할때 방치하면 포복경을 뻗어 수조를 아래로 덮고 또 위까지 덮어버리는 무지막지함을 보여주는데 이 브릭샤는 적당히 옆으로 적당히 위로 뻗어 중경 혹은 전경뒷부분에 위치시키면 최적이다. 무리지어 심어도 멋있고, 홀로 뚝 떨어져있도 고독해보이거나 썰렁하지 않고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제 고민하면서 결국 입수시킨 나비비파에 오늘 회사 연못에서 건져 내온 생이 여섯마리가 새로 투입되었다. 집에서 가져온 미크로소리움에 붓이끼가 약간 보여서 은근 신경이 쓰인다. 생이가 붓이끼를 먹을리 만무하지만 혹시 먹을게 없으면 ^^ 하는 이상한 기대를 해보면서 넣어보았다.

집에 있는 3자에서 맛본 붓이끼를 재발시키고 싶지 않아 새로 셋팅한 이 수조에는 각별한 주의를 하고 있다. 조명도 타이머에서 빼버렸고 조명도 볼때만 잠시 켰다가 끄고 있다. 혹시라도 생이가 붓이끼를 좀 먹어주는 것 같으면 조금더 투입하고 예상대로 안먹어준다면 피노키오와 블랙몰리를 투입해야겠다.

아뿔사! 솎아낸다고 하였지만 납작달팽이가 3마리 눈에 띈다. 이런..저놈과의 완벽한 단절은 불가능한 것일까.
이번엔 정말로 붓이끼와 납작달팽이를 완전히 잡고 이탄을 투입해야 겠다. 게다가 아직은 완벽히 물이 잡힌 것 같지는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조금만 가지유목에는 프리미엄 모스라는 걸 활착시켜봤음 좋겠다. 그래서 남겨뒀다. 윌로모스나 자와모스는 자라다 보면 산발한 머리처럼 자라게 되어 트리밍을 꼭 해줘야 하는데 그나마 자와모스가 나아서 긴 유목에는 자와모스만 활착시켰다. 근데 프리미엄 모스는 정말 깔끔하게 자라주니 강추강추이다. 힘써 구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