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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물고기도 방귀를 뀐다!!??

맞습니다. 물고기도 방귀를 뀝니다. ^^
하지만, 사람이 뀌는 것과 유사하진 않겠지요?

방귀과 나오는 원리를 알게 되면 살아있는 동물이 방귀라는 개스를 배출안하는게 이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우리는 음식물을 섭취합니다. 음식물은 먼저 속에서 침속의 소화액인 아밀라제에 의해 1차로 소화가 되며, 치아에 의해 잘리고 씹이고 짖이겨진 상태에서 식도를 타고 주소화기관인 위로 넘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과 함께 공기가 같이 들어가게 되겠죠.

또하나 로 넘어간 음식물은 초초초 강산인 위액에 의해 화학적인 소화가 진행됩니다. 위는 음식물을 소화시켜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흡수합니다. 생물시간에 배웠던 기억을 더듬어 몇가지를 회상해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소화의 부산물로 기체가 발생을 합니다. 혹시 자작이탄을 만들어보셨으면 정말 쉽게 눈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리적으로 완벽하게 같다고 할 순 없지만, 이해하기 쉬운 예가 될 순 있겠네요. 효모가 설탕이라는 음식물을 먹고 소화해 내면서 발생한 기체들이 자작이탄통 내부표면에 송글송글 맺히면서 연결된 확산기를 통해서 공기를 내뿜게 되죠. ^^

자 이렇게 위에서 소화되면서 에너지로 바뀌고 난 음식물의 찌꺼기는 으로 보내지게 되고 장에서는 음식물 찌꺼기에 남아있는 수분을 흡수하고 연동운동이라는 것을 통해서 항문쪽으로 밀어내게 됩니다. 은나를 하는 거죠. 사람의 항문의 개폐를 담당하는 괄약근이 대변의 배출은 제어하면서 개스만 배출하는 현상이 방귀입니다. ^^

물고기도 다를 것이 없답니다. 다만 물고기는 하등동물이기 때문에 괄약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물속 환경에서는 불필요한 기관이고요, 뭍에서 사는 동물중에서는 고등동물에게만 있답니다.

열대어를 키워보시면 알겠지만, 열대어는 은나가 그냥 흘러나옵니다. 때에 따라서는 달고 다닙니다. 물고기 변비죠. 이렇게 흘러나오면서 개스도 함께 나오게 되는 겁니다. 다만, 물고기가 배출하는 방귀 개스는 그 양이 작아 물에 흔적도 없이 녹아버리기 때문에 우리가 뀌는 방귀현상과는 거리가 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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