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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찬호의 쑥쓰러운 세이브


3이닝 2실점.

LA다저스에서 볼펜으로 다시금 재기를 꿈꾸고 있는 찬호 팍.
지난 신시네티와의 경기에서 7회등판 3이닝동안 홈런 두방을 맞고 2실점을 하였다.
하지만, 팀이 9:1로 크게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라 세이브를 따낼수 있었다.

통산 승수 113승에 빛나는 한국 메이저리거 큰 형.
한때 텍사스에서 먹튀라는 오명으로 끝난거 아니냐는 비아냥도 들었지만
힘겨운 마이너 생활을 견디고 견뎌 올 시즌에는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서 출발
볼펜으로 활동 중이다. 팀내에서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중이고 롱리프로 활동하기 위해
등판 할때마다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던진다.

언제 투입될 지 모르는 볼펜이 힘들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도 아랑곳않고 내가 할수있는
 일이 있는 한 최선을 다한다는 그의 인터뷰.

박찬호의 공식 홈페이지 http://www.chanhopark61.com 에 가보면 박찬호가 직접 팬들에게
쓴 글들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적힌 글들을 찬찬히 읽어보면 항상 웃으며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굴복하지 않는
노력을 쉽게 엿볼 수 있다. 힘든일인지 알면서도 도전하고 이루어재는 박찬호가 메이저리그에 존재하기에 오늘도 내일의 또 다른 찬호가 되기 위해 야구공을 잡는 꿈나무가 생겨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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