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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헤라클레스 심정수, 때를 잘못 만난 영웅이었다 심정수 선수가 은퇴를 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슬럼프에 부상에 수술에 지친 몸을 추스리며 그라운드로의 복귀만을 위해 재활에 매진하던 그가 결국 옷을 벗네요. 내년 시즌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의 별명은 잘 알려졌다시피 헤라클레스 입니다. 제우스의 아들로 신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헤라의 질투에 12가지 과제를 거치고서야 후에 신이 될 수 있었던 영웅이었죠. 큰 덩치에 파워를 바탕으로 홈런을 뿜어내는 그에게 딱 어울리는 별명입니다. 년도 팀 타율 경기수 타수 안타 홈런 타점 득점 4사구 삼진 장타율 1994 OB 0.164 32 61 10 3 9 4 4 15 0.377 1995 OB 0.282 116 362 102 21 59 63 37 78 0.508 1996 OB 0.248 10.. 더보기
10승 선발투수 3명을 가진다면!! 트윈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 박명환 선수가 수술 후 재활을 통해 공을 뿌리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번 시즌 팀이 꼴찌를 하는데 크게 일조한 에이스 1선발 박명환 선수의 컴백은 분명 내년 트윈스 전력을 크게 높여주리라는 건 당연지사. 10승 투수 3명을 거느릴 트윈스 최소한 10승은 해주리라는 기대를 안고 있는 박명환 선수의 합류덕분에 트윈스는 내년 10승 투수를 3명이나 거느리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새롭게 태어난 봉중근 선수와 이젠 붙박이 선발을 확정지은 외국인 투수 옥스프링, 이 두 선수는 이닝히터로서의 능력과 함께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10승씩 나란히 거두며 시즌 내내 트윈스를 받치는 기둥이었습니다. 그래서, 2000년 들어 선발 10승을 거뒀던 선발투수를 세명이상 보유했던 팀들의 성적을 살.. 더보기
각 프로야구 팀별 코치진 - 우리 우여곡절이 많은 팀입니다. 삼미 - 청보 - 태평양 - 현대로 오기까지 인천을 연고로 만년 꼴찌에서 '명가'라는 명칭까지 얻고, 여기에 모기업의 파산으로 결국 연고지마저 버리며, '우리'라는 낯선 이름까지 달게 된 팀입니다. 아직도 많은 인천분들은 연고팀인 sk 보다는 현대를 더욱 그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 그만큼, 4회 우승에 빛나는 현대 유니콘스의 인기는 대단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시즌 자칫 7개팀으로 출발할뻔 했던 시즌. 가까스로 센터리얼 이라는 투자회사에 인수가 되고, 메인스폰서로 우리담배 가 선정되면서, 팀명도 '우리 히어로즈'가 되었습니다. 지역을 연고로 확실한 색을 가지고 있는 한국프로야구에서는 너무 낯선 팀이 되버린거죠. 메인스폰서에 따라 팀명이 바뀌기 때문에 향후에는 또 어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