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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4차전마저 패한 두산! 새가슴을 버려야.. 무엇이 문제일까요.. 두산이 3,4차전 1점 밖에 못내며 무너졌습니다. sk불펜이 아무리 막강하다고 하지만, 만루 찬스를 두번이나 만들어놓고도 점수를 내지 못한건 분명 상대 불펜 때문만은 아닙니다. -믿음의 야구, 흔들리나요.. 대등한 경기 기록 이날 sk 마운드는 147개의 공을 던졌고, 38번 타자를 상대했습니다. 평균 한명의 타자에게 3.8개의 공을 던졌죠. 두산 마운드는 151개의 공을 던지고, 38번 타자 상대하여 평균 3.9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별차이없었죠. 안타는 sk가 3개 더 많은 10개를 쳤지만, 두산은 4개나 더 많은 볼넷으로 6명의 타자가 1루로 걸어 나갔습니다.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이날 보여준 두 팀의 전력은 비슷했습니다. 특출나게 압도한 경기는 아녔죠. 하지만, 승패는 역시 집.. 더보기
3차전 패한 두산, 삼성을 배우자 3-2 점수에서 보듯이 이 날 싸움은 마운드 승부였습니다. (양팀이 낸 점수 5점은 이번 포스트 시즌 가장 적은 점수다!) 선발들은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두산 이혜천 선수는 무려 5 2/3 이닝 동안 4안타에 7삼진이라는 빼어난 투구내용을 보여 주었습니다. 레이번 역시 폭투로 1실점 하기는 했지만, 4 1/3이닝까지 3안타 5삼진을 기록하며 제 몫을 잘 해주었죠. 선발투수가 6회를 미처 못 채운건 양 팀 모두 확실한 불펜이 있었기에 한 박자 빠른 교체를 가져갔기 때문이었습니다. 최강 불펜 이재우 -이재우 선수를 내고도 진 두산 정우람-윤길현-조웅천-이승호-정대현 으로 이어지는 sk 승리 불펜조는 경기를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고, 반면 이재우 혼자 지킨 두산 불펜은 2실점을 허용하며 패를 기록했.. 더보기
LG트윈스, 캐넌 김재현에 대한 그리움 KS가 잠실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정작 뛰는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줄무늬가 없습니다. 트윈스팬으로서 가을 야구를 한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옆동네 두산은 벌써 저렇게 하얀 풍선 흔들며 차가운 손 불어가며 신명나게 응원하고 있는데..헐~ 1,2차전 1승1패씩 사이좋게 나눠가진 sk와 두산. 오늘 승부의 고비가 될 3차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승부처에서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sk 배테랑 김재현 선수입니다. 1,2차전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쾌조의 타격감은 물론 역시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캐넌. sk팬들은 팀이 점수를 내 신났겠지만, 그 장면을 보던 트윈스팬들은 캐넌이 홈런츨 쳐서 신났습니다. 물론 씁쓸함과 함께 말이죠. 트윈스의 캐넌 -호쾌한 타격만큼이나 방망이 던지기는 것.. 더보기
KS, 쉽지만은 않을 SK 6차전 폭우가 내리는 험난한 경기임에도 다행인건지..취소되지 않은 경기에서 두산이 승을 챙겼습니다. 2패뒤에 내리 3연승을 하여 KS에 진출하는 뒷심을 보여줬네요. 여기에 팀 분위기 상승세까지 이어가는 효과도 얻었으니, sk는 한창 신나 구르고 있는 곰과의 대결이 쉽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우등생 SK 시즌 중 두산이 상대전적에서 밀렸던 팀은 삼성과 sk 두 팀이었습니다. 이 두팀을 PO 만났고, KS에서 만날 예정이라는게 재밌네요. 여튼 우승컵을 향해 순탄치 않은 길을 걸을 두산과 sk를 짧게 비교해보았습니다. 항목 sk 두산 상대전적 10승 8승 타율 0.282 0.276 평균자책 3.22 3.89 득점 632 647 실점 461 542 홈런 89 68 도루 170 189 희생번트 80 36 병살 9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