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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로이스터 감독의 전략은 실패일까 준PO에서 3경기만에 탈락의 쓴 맛을 본 롯데 자이언츠. 플레이오프 시작 전만 하더라도 롯에의 뜨거운 방망이와 삼성의 확실한 불펜들의 대결로,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선동열 감독의 변칙 타순에 혼란스러워 하고, 삼성 불펜의 파워에 밀려 힘 한번 제대로 못 써보고, 3연패를 기록하며 짧았던 가을 잔치를 끝내고 말았습니다. 상반된 두 팀의 경기 운영 예상밖의 손쉬운 승리를 거둔 데에는 선동렬 삼성 감독의 역활이 절대적이었죠. 4번타자였던 박석민 선수를 2번에 배치와 동시에 진갑용 선수를 4번타자로 기용함으로써 패기와 관록이 조화를 이룬 공격적인 타순과 조동찬, 박진만 등 플레이오프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내야진을 꾸려 실책을 최소화 했습니다. 여기에 마운드는 여.. 더보기
LG 팬이 바라본 롯데의 가을잔치 어제 경기의 승리로 롯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우선 짝짝짝, 축하의 박수를..^^ 2000년 이후 무려 8시즌만에 이룬 쾌거로군요. 더군다나 후반기 17승2패 로 놀라운 승률을 보이고 있는터라 가을잔치로의 초대장 확보는 물론 PO 직행 티켓까지 거머쥐기 위해 2위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스터 매직 특별한 전력보강없이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을 영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노림수가 그대로 적중했네요. 신나게 치고 달리고 던지는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선수들의 잠재력을 폭팔시키는 로이스터 감독의 운영 방식이 일단은 대성공으로 보입니다. -선수와 함게 웃고 즐기는 야구를 보여준 로이스터 덕아웃 구석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근엄한 기존 감독들과 달리 껌을 항상 부지런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