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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각 팀 주전 포수를 살펴보자 흔히들 포수를 가리쳐 '안방마님' 이라는 칭호를 붙입니다. 드러나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분위기를 잡아주고, 가장 중요한 포지션인 투수를 리드하는, 존재감만으로도 팀 사기를 올릴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는 자리가 포수입니다. 투수놀음이라는 야구에서 그 투수를 리드하고 토닥이며 힘을 주는 역활이니 잘난 포수 하나 열 투수 안 부러운거죠.^^ 2시간이 넘게 쪼그리고 앉아 일어서기를 수십번을 반복해야 하는 고된 자리이자 더운 여름철 마스크와 보호장구를 꼼꼼히 챙기고 땡볕에 있는 포수들. 여기에 150km를 넘는 볼을 온 몸으로 받아내야 하니.. 하는 고생 만큼이나 체력적인 부담이 큰 만큼 전 경기를 소화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죠. 그래서, 주전과 백업 포수 두 명이 번갈아 가며 시즌 경기를 치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더보기
트윈스, 전반기 주요 인물들1 -역대 최다패를 기록하며 꼴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못해 확실한 트윈스의 주요 인물들을 올림픽 휴식기를 맞아(야구도 없고 해서) 알아봅니다. 봉중근,안치용,페타지니,조인성 고군분투 봉중근 - 트윈스가 필요로 하는건 이런 파이팅과 투지닷! 이번시즌을 거치면서 명실상부 트윈스의 에이스로 우뚝선 봉중근 선수. 타격만 받쳐줬다면 윤석민과 함께 다승 다툼도 벌였을 그이기에 아쉬움이 더욱 큽니다. 일찌감히 무너진 마운드에서 외국인 친구 옥스프링과 함께 분전하며 치른 전반기였습니다. 8승 7패 방어율2.93 이닝147 2/3 탈삼진107, WHIP1.23 이닝수1위, 탈삼진 공동1위, 다승공동8위, 방어율5위 각종 투수 기록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 그의 기록에서 보듯 롯데 손민한 투수와 함께 승운 없기로 유명합니다. 불.. 더보기
심수창의 3승, 그리고 조인성 선발 심수창의 호투가 빛난 경기였습니다. 5 1/3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으니 타자를 윽박지르는 위협적인 투구는 절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무사사구! 라는 거죠. 확실한 제구가 되었고, 공격적인 투구내용을 보여준겁니다. '06시즌 두자리 승수(10승)를 기록할때처럼 빠른 속구 위주의 피칭 대신 2승을 거뒀던 7월1일 대 sk전처럼 완급조절을 위주로 한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맞춰잡는게 제일 쉬워요~ 130중반에 이르는 직구와 120대의 변화구를 적절히 섞고, 도망가는 피칭대신 좌우 코너웍을 활용한 '들이대' 피칭으로 상대 타자를 상대했습니다. 여기에 안치용, 박용택의 호수비도 이날 3승을 챙길 수 있었던 큰 이유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6회 이재주 선수의 큼직막한 타구를 점프하면서 잡아낸 박용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