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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박

LG, 2006년는 왜 꼴찌 했나 옥스피링 선수의 호투 속에 2-1 짜릿한 끝내기 승을 거둔 어제 경기. 잠실에서 직접 관람을 했었습니다. 간만에 승리이기에 마냥 기분이 좋아야 하지만, 단 2안타로 거둔 승리이고, 현장에서 본 히어로즈 선수들은 대체로 맥없는 플레이로 일관했기에 2-1 1점차 끝내기 승리가 그리 기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결승점을 뽑았던 대주자 김용의 선수도 히어로즈의 송구만 정확했다면 아웃 타이밍이었으니.. 트윈스가 잘해서 이긴 게임이 아닌 상대팀의 맥빠진 방망이 덕에 승리를 한 것 같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은 경기였습니다. 이날 히어로즈에서는 김동수, 송지만 두 노장들의 활약만이 눈에 띄었죠. 아마도 앞날에 대한 불안감은 젊은 선수들이 더욱 크기에 이미 순위가 정해진 이 마당에 그리 높은 집중력을 기대하기란 무리였겠죠. -.. 더보기
LG 트윈스 꼴찌는 감독탓? 히어로즈가 sk를 상대로 4-3 역전승을 하고 말았습니다. ㅎ ^^; 결국 트윈스는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08시즌 꼴찌를 확정짓게 되었네요. '06시즌에 이어 통산 두번째 최하위를 기록한 트윈스. 문제점이야 이전 포스팅에서 수없이 다뤘기에 여기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트윈스 감독은 단기 임시직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김재박 감독이 이를 악물었다는 것이고, 단장을 비롯해 스카우트 팀장까지 물갈이가 되는 등 안밖으로 적극적인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8위임에도 불구하고 팬동원에 있어서는 3위를 할 정도로 팬들의 성원은 여전하다는 점까지 더하면 내년 시즌 희망고문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ㅎ ^^ -팬들의 사랑이 뜨거운 팀. 트윈스 많은 팬들이 이번 시즌 힘없이 무너진 팀 성적의 책임을 .. 더보기
박종호에게 관심갖는 김재박 감독 얼마전 삼성 박종호 선수가 웨이버공시 되었습니다. 팀에서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었으나, 그간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나머지 구단과 자유로운 협상을 하도록 배려해주었죠. 협상 마감 시한은 7월10일. 영입을 원하는 팀은 전 소속팀에서 300만원을 주고 데려가면 됩니다. 물론 이때까지 팀이 나타나지 않으면 자유계약선수로 이번 시즌은 뛸 수 없습니다.. (원포인트로 활용가능한 투수도 아니고, 클러치 능력이 있는 거포도 아니기에 그대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만날까. 이런 박종호 선수에게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트윈스. 아니 김재박 감독입니다. 엣날 명가 현대에서 함께 감독과 선수로 손발을 척척 맞춰보았기 때문에 더군다나 작전야구를 지향하는 김감독의 입맛대로 상을 착착 차려주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