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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눈이 시원해지는 MLB 야구장

미국, 일본, 한국, 대만, 이스라엘까지 전 세계에 프로리그는 다섯개 뿐입니다.
이중 야구 선진국에 속하는 미국과 일본은 선수들의 질 뿐만 아니라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죠.

특히나 부러운건 깊은 인재풀과 간지나는 구장입니다.
루키, A, AA, AAA로 나뉘는 마이너리그를 보유한 MLB와
4000여팀과 15만여명을 보유하는 걸로 알려진 일본 고교야구.
이곳에서 나오는 수많은 야구 천재들. 기껏해야 58여개 고교야구팀만 보유하고
있는 한국 아마 야구로서는 부러울 따름이죠
(그런 점에서 중국에서는 분명 베리본즈를 능가하는 홈런타자, 클레멘스를 능가하는 무쇠팔이
어디선가 농사를 짓고 있을것만같다.)
게다가 그들이 보유한 아리따운 구장, 특히나 돔구장위주로 지어진 일본보다는 각기 특색있게
지어진 미국 야구장은 정말 멋져보입니다. 헐~

그래서, 미국에서도 아름답다고 소문(?)난 구장 사진을 뒤져 올려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PNC Park
2001년 개장된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해적들의 구장.
저 멀리 로베라트 클레멘테 다리가 보이는 절경(?) 자랑하는 곳.
팀 성적과 인기가 좀 흠이긴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Rogers Centre
캐나다 토론토의 자랑인 블루제이스의 돔 구장.
개폐가 가능한 구장으로 안에 호텔괴 쇼핑센터 등 없는게 없다고 하는군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Comerica Park
구장 중에 가장 큰 180인치 대형 전광판을 보유하고 있는 타이거스 코메리카 파크.
구장 너머로 보이는 마천루들과 녹색 그라운드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


캔자스시티 로열스 Kauffman Stadium
가장 아름다운 구장 중 으뜸인 왕의 구장.
외야에 있는 분수에서는 오색찬란한 조명으로 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야구장에 분수라니...헐~ 대단대단)
가운데 왕관모양 하며, 전광판에는 수만개의 램프가 왼쪽에는 컬러 디스플레이 화면이..캬오~
정말 멋진 구장이네요.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빨간양말들의 야구장.
사진으로도 전광판과 의자들 말고는 별다른 시걸이 눈에 안뛰네요. ^^;
아직도 전광판은 직접 손으로 갈아끼는 수동형을 쓸만큼 낧은 시설이지만
항상 매진되는 열성적인 관중들이 있는 보스턴.
특히나 몬스터그린이라 불리우는 좌측 담장은 명물 중 명물.



-몬스터 그린

시카고컵스 리글리 필드
담쟁이 외야가 정말 인상적인 리글리 필드.
보스턴 구장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구장이고, 팬들의 사랑도 전국구를 자랑하는 컵스 구장
마냥 이뻐보이는 담재이 펜스지만 외야수들은 죽을 맛이라고 하는군요.ㅋㅋ


LA 다저스 Dodger Stadium
우리 박사장이 회춘하여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너무나 익숙한 다저스 스타디움.
잘 정돈된 바른 이미지를 가진 다저스 스타디움은 아름다운 구장으로 항상 상위권에
뽑힌다고 하네요. ㅎ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T&T Park
한쪽에 바다가 있는 본즈의 팀으로 너무나 유명한 AT&T파크.
본즈가 한창 홈런 경신할때 홈런공 잡으려 보트들이 진을 쳤던 그 곳.
담장 너머 바다도 바다지만 아무 무늬 없는 깔끔한 초록색 잔디도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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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 중 아름다운 구장으로 손꼽히는 몇군데를 추려봤습니다
사진 출처는 http://www.ballparksofbaseball.com/ 입니다.
이곳에 가면 각 리그별로 해당 팀 야구장의 생생한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모두 하나같이 특이한 모양에 멋진 장식들, 위험하긴 하지만 그물망이 없는 응원석은 시원한
전경을 보여주어 마냥 부럽습니다. 특히나 간판광고 없는 깔끔한 펜스는 정말..아...ㅋㅋ

하지만, 겉모습은 좀 비교될지 모르지만, 야구를 제대로 즐기는건 열정적인 응원문화가 너무나도
재미있는 한국프로야구가 한수위인 듯하네요.

-역시 우리 것이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