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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박지성에게는 왜 '박빠' 들이 많은걸까 '빠'의 어원을 아시나요. ^^ 과거 연예인들을 쫒아다니던 여성팬들(주로 10대팬) 가리켜 오빠부대라고 불렀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오빠~ 를 외치며 환호하고 응원했기 때문이죠. 여기서 극성스런 팬들(주로 10대 여성팬)을 가리켜 '순이' 라는 고유명사(?)가 붙어 '빠순이' 라는 말이 나오게 됩니다. 오빠부대보다는 어감이 안좋아진거죠. 그 의미도 아무생각없이 좋아라 따르는 무리라며 매도되기도 합니다. 이 빠순이 라는 말이 더 폭넓게 쓰이게 되어 어떤 사람을 밑도 끝도 없이 좋아하는 것을 가리켜 뒤에 빠 자를 붙이게 됩니다. 이승엽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을 승빠, 서태지 좋아하면 서빠 등등 박지성 선수도 예외는 아니었죠. '빠'들이 많다는 건 팬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팬들 스스로 그렇게 부르는 경우는 .. 더보기
UAE전 관람을 했지만 심심했다 축구를 즐겨 하지도, 보지도 않습니다. 기껏해야 다음날 스포츠 섹션 해외축구 란을 뒤지며 박브라더스와 김두현의 활약상 정도만을 체크하지요. 또, 대표팀 경기는 왠지 의무감에 봐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을 스스로 가지는 정도로만 축구를 사랑(?)하고 있네요. 그런 제가 15일날 열린 UAE전을 관람했습니다. 간 이유는 박지성선수를 보기 위해서도 있지만, 2006년5월23일날 열렸던 세네갈과의 국대경기전을 너무 너무나도 재미나게 봤던 기억때문입니다. 시간에 딱 맞게 긴 줄을 서서 들어간 축구장은 야구장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녹색의 다이아몬드가 아닌 직사각형 모양의 초록빛 그라운드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주더군요. 경기 내용도 훌륭했습니다. 선수들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어도 등번호까지는.. 더보기
언제인가부터 축구를 멀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맨날 야구 포스팅만 하다 축구 포스팅을 하려하니 좀 낯설지만..ㅎ 스스로 축구에 너무 관심이 없어져 가는 것 같아 글 하나 올려봅니다. ^^; 어제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이 있었습니다. 비록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아니 볼 수 있었지만, 나중에 인터넷기사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나쳤었죠. 다음날 결과는 보니 1:1 무승부. 아니나 다를까 많은 이야기들(문제점을 지적하는)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국대 경기는 꼭 봐야 했었다 기사의 제목들만 대충 보고 있자니 언제가부터 축구에 관심이 너무 없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체 야구는 좋아했던지라 경기장도 몇 번씩 찾을 만큼 즐기는 수준이었고, 축구도 또한, 일반 프로팀은 잘 몰랐지만, 최소한 국대 경기만큼은 꼬박꼬박 챙겨보고, 박지성 선수 덕분에 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