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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자와모스 활착 ^^ 분양받은 모스를 대충 감아놓고 하루이틀 지켜보니 유목에 엄청 엮어댄 모스가 역시 눈에 거슬렸다. 큰맘먹고 다시 하기로..ㅎㅎ 우선 엉켜있는 자와모스와 윌로모스를 구분하는 고도의 인내력을 요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활착된 모스들을 다 분리하고 물에 풀고 핀셋과 가위를 준비하고 시작~~~ 한 두어시간 걸린 것 같다. 자와모스와 윌로모스는 같은 이끼류이긴 하지만 많이 다르다는 생각에 변함은 없다. 감아놨을때 별차이를 모르겠지만, 뻗어나가기 시작하면서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길러보신 분은 알겠지만, 자와모스가 자라는 패턴이 훨씬 정제되어 있고, 그래서 그런지 더 이쁘다. ^^ 각설하고, 활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뻗어나오는 형태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내가 여태까지 해본 방법중에 가장 좋은 방법을 소개해.. 더보기
체리들의 저녁식사 빨갱이 체리새우들이 모였다. 지금 저놈들은 떨어뜨려준 Algea Wafers 냄새를 맡고 그리로 짝을 지어 열심히 가는 중이다. 나름 개체를 선별하여 유목에 감은 모스 듬뿍 넣어주고 잘 자라는 초보수초들 열심히 심어주고 했더니 모두 잘 들 자라주고 있다. 두마리정도는 포란중이고 한마리는 자와모스에 씨를 뿌려주었다. 맡는 표현일런지 모르겠으나 물고기들에 비하여 새우들은 특히 체리새우들은 여유롭다. 엄청 좋아하는 먹이들 앞에서도 헤엄쳐 온다든가 날라온다는가 하는게 없고 천천히 기어온다. ^^ 그래서, 부럽다. 야마토 같은 놈들은 막 급하게 날라오는데 말이다. 삼각형으로 솟아오른 유목바로 오른쪽에 붙어있는 새우의 등뒤로 Algae Wafers 조각이 보인다. 저걸 먹기위해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보이고 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