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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전 관람을 했지만 심심했다 축구를 즐겨 하지도, 보지도 않습니다. 기껏해야 다음날 스포츠 섹션 해외축구 란을 뒤지며 박브라더스와 김두현의 활약상 정도만을 체크하지요. 또, 대표팀 경기는 왠지 의무감에 봐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을 스스로 가지는 정도로만 축구를 사랑(?)하고 있네요. 그런 제가 15일날 열린 UAE전을 관람했습니다. 간 이유는 박지성선수를 보기 위해서도 있지만, 2006년5월23일날 열렸던 세네갈과의 국대경기전을 너무 너무나도 재미나게 봤던 기억때문입니다. 시간에 딱 맞게 긴 줄을 서서 들어간 축구장은 야구장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녹색의 다이아몬드가 아닌 직사각형 모양의 초록빛 그라운드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주더군요. 경기 내용도 훌륭했습니다. 선수들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어도 등번호까지는.. 더보기
눈이 시원해지는 MLB 야구장 미국, 일본, 한국, 대만, 이스라엘까지 전 세계에 프로리그는 다섯개 뿐입니다. 이중 야구 선진국에 속하는 미국과 일본은 선수들의 질 뿐만 아니라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죠. 특히나 부러운건 깊은 인재풀과 간지나는 구장입니다. 루키, A, AA, AAA로 나뉘는 마이너리그를 보유한 MLB와 4000여팀과 15만여명을 보유하는 걸로 알려진 일본 고교야구. 이곳에서 나오는 수많은 야구 천재들. 기껏해야 58여개 고교야구팀만 보유하고 있는 한국 아마 야구로서는 부러울 따름이죠 (그런 점에서 중국에서는 분명 베리본즈를 능가하는 홈런타자, 클레멘스를 능가하는 무쇠팔이 어디선가 농사를 짓고 있을것만같다.) 게다가 그들이 보유한 아리따운 구장, 특히나 돔구장위주로 지어진 일본보다는 각기 특색있게 지어진 미국 야구장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