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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LG = 꼴쥐 되다 어제 삼성에게 1점차 패. 또 다시 9연패. 끝이 안보이네요. 오늘 봉중근이 연패 끊어주겠지만, 그래야 하겠지만... 시츤 초부터 삐걱되었던 트윈스 양배추 부상으로 이탈하고, 브라운 퇴출되면서 선발 수업 잘 하고 있던 정찬허니를 무리수를 두며 선발로 돌리다 두들겨 맞고, 4,5선발은 충분히 해주어야 했던 이승호, 최원호 가차없이 주저앉아 주시고, 좌완 스페셜 류택현 부상으로 눌러앉고, 마무리 우규민은 너무 터프하셔서 긴장감 바짝 든 야구 해주시니.. -그나마 이 둘이 두자리수 연패는 끊어주고 있다. 그래도, 팔이 부서져라 던지는 봉타나와 아픈 몸 이끌며 마운드에 올라 너클볼 뿌리는 옥춘이. 피로를 책가방처럼 양어깨에 매고 다니는 정재복 선수덕에 마운드는 종종 힘을 발휘하곤 한다. 하지만, 아무리 투수놀음.. 더보기
연패도 연패 나름..5연패 엘지 연패에 빠지고 있네요. ㅜㅜ 왠지 불안하게도 9연패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에이스 봉타나를 내놓고도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 또 역전패.. 그것도, 9회에 두번씩이나 끝내기로 말이죠. 멘탈스포츠인 야구는 분위기에서 밀리면 속절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죠. 제 아무리 프로정신으로 뭉쳐졌다해도 9회 역전패를 두번 연속, 그것도 가장 믿을만한 볼펜 정재복을 올려놓고 맞았다면 충격이 클 듯 하네요. 결국 그 충격은 어제 sk 경기에서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9안타를 치고 볼넷 3개를 얻었지만 단 1점....켁 2회 1사 1, 3루에서 조인성과 박용근의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해 선취점을 낼 찬스를 놓치고, 0―5로 뒤진 7회엔 조웅천을 상대로 최동수의 2루타와 안치용, 이종렬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찬스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