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대한 짧은 단상[斷想]
언제부터인가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좋아하는 것에서 야구장을 찾아다니며 보는 것을 즐겼고, 보는 것에서 직접 하는 것까지...음..언제부터였드라.. 국딩때 TV에서 중계하던 야구에서 멋진 장비(배트, 글러브)와 폼나는 슬라이딩을 보고... 학교에 리틀 야구에 가입해 야구점퍼를 폼나게 입고다니는 친구들을 보며, 죽을만큼 힘껏 뛰어다녀야 겨우 한두번 공을 잡을 수 있었고, 잡았을때도 겨우 몇번의 드리블에 이어 바로 패스해야 하는 축구를 했고.. 여자애들과 함께 하는 발야구와 살인배구, 짝피구는 여자애들이 없으면 재미가 없었으며.. 오징어, 다방구, 와리가리, 숨박꼭질은 너무 흔했던... 그래서, 그때부터 야구에 대한 동경이 시작되었다. 글러브와 배트는 너무 비싸 사달라고 말할 수 없었고, 대신 친구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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