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썸네일형 리스트형 UAE전 관람을 했지만 심심했다 축구를 즐겨 하지도, 보지도 않습니다. 기껏해야 다음날 스포츠 섹션 해외축구 란을 뒤지며 박브라더스와 김두현의 활약상 정도만을 체크하지요. 또, 대표팀 경기는 왠지 의무감에 봐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을 스스로 가지는 정도로만 축구를 사랑(?)하고 있네요. 그런 제가 15일날 열린 UAE전을 관람했습니다. 간 이유는 박지성선수를 보기 위해서도 있지만, 2006년5월23일날 열렸던 세네갈과의 국대경기전을 너무 너무나도 재미나게 봤던 기억때문입니다. 시간에 딱 맞게 긴 줄을 서서 들어간 축구장은 야구장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 녹색의 다이아몬드가 아닌 직사각형 모양의 초록빛 그라운드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주더군요. 경기 내용도 훌륭했습니다. 선수들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어도 등번호까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